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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이탈리아 역대 베스트 11.jpg

ITALIA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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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7-25 04:30:11

주관적인 이탈리아 역대 베스트 11.jpg

 

고대 선수는 제외하고 선정했습니다.
국대 클럽 모두 반영.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누적 임팩트 둘다 중시하는 편입니다.
 
되도록 포지션별 밸런스를 고려하여 실제 경기에 나설만한 조합으로 선택 했습니다. 밸런스 파괴하고 선정하려면 순위 나열을 하면 되지 베스트 11을 선정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반면 조직력은 고려 안했습니다. 조직력 생각하면 동시대 같은팀에서 뛴 선수끼리 넣는게 좋겠지만 그건 베스트팀 선정하는 취지와 맞지 않다 생각했습니다.
 
이탈리아만큼은 제 전문 분야라 연구, 조사도 많이 했고 나름의 기준과 확신이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전설적인 수비수가 많은 나라다보니 5백으로 선정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데, 관점에 따라 이해됩니다만 이탈리아 역사상 5백(3백) 사용한 시기가 매우 짧았던걸 감안하면 4백 선정이 적절하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표기는 4312로 했는데 리베라까지 4231 4222 433 다양한 형태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부폰과 조프는 동티어에 둘만한 대단한 키퍼들이지만 미세하게나마 명확한 우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조프가 더 낫다고 볼 여지는 유로, 월드컵 모두 우승했다 말고는 거의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만큼 저는 부폰을 대단한 키퍼라 평가하고, 야신 말고는 위로 두거나 비슷하게 둘 키퍼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4백은 포지션 고려해서 라이트백 1명, 센터백 2명, 레프트백 1명 선정했습니다.
그래서 보통 전세계 역대 레프트백 2~4위에 드는 파케티가 아쉽게 빠졌는데 어쩔 수 없습니다. 한 국가에 키퍼 1,2등 있다 해서 베스트 11에 키퍼 2명 안넣는 것과 유사합니다. 물론 말디니나 파케티가 센터백으로도 플레이했고, 특히 말디니는 센터백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수라 센터백으로 돌릴 수도 있겠는데, 그건 센터백 풀이 좋지 못했을 때 고려해볼만한 이야기고, 센터백에도 엄청난 레전드들이 즐비한데 그렇게 할 이유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브라질도 한 나라에 라이트백 1~3위, 레프트백 2~4위가 있다 볼 수도 있는데 한명씩 골랐으니깐요.

그리고 수비수 전체로 따져보아도 파케티나 네스타, 칸나바로나 큰 차이 없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센터백의 경우 일반적인 축구계의 평가 기준을 적용하면 단연 칸나바로>네스타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실제로 단일 월드컵에서 맹활약해서 위상 확 올라간 선수들이 존재하고, 심지어 수비수로 발롱도르 뿐만 아니라 3대 개인상 차이나게 싹쓸이 했으니깐요. 발롱 하나 1점차로 따낸 잠머 생각해보면 칸나바로는 더더더욱 위로 평가 받아야 마땅하죠. 실제로 발롱도르 드림팀에서도 센터백 4위였구요. (일부 후보 선정 문제나 최신 선수가 유리한 경향은 감안해야겠지만, 이건 어느 시대 선정이나 마찬가지라 봅니다. 그나마 발롱도르 드림팀은 100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선정한건데, 과거 소수 몇명이 선정한 자료들은 신뢰하면서 이 자료는 그렇지 않는건 모순적이라 봅니다. 투표 특성을 감안해서 보면 될 일이죠.)

그렇지만 저는 네스타>칸나바로입니다. 미세한 차이일지라도요. 충분히 그렇게 평가받을만한 선수라 생각합니다. 많은 가정할 것도 없이 월드컵 때만 부상 안당했다면 또는 라치오가 재정난을 겪지 않았다면 훨씬 높이 평가되었을 선수라 생각합니다. 순수 기량만 놓고 보면 센터백 역대 TOP5 또는 TOP3도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뒷부분은 저의 고평가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레아는 이들보다는 살짝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라이트백은 베르고미, 젠틸레, 잠브로타, 부르니츠, 페라라까지 5명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이들 중 일반적으로 가장 높이 평가 받고 있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게 베르고미입니다.

 

미드는 수미/중미 2명 + 공미 1명 조합이라 마쫄라가 빠졌습니다. 이 부분도 어쩔 수 없습니다.

피를로, 리베라까지는 명확한데 나머지 한자리는 항상 고민입니다. 고민했던 선수들은 타르델리, 데 로씨, 데 시스티, 불가렐리, 베네티, 알베르티니 정도인데요. 누굴 골라도 크게 무리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번엔 대중픽 했습니다. 저 중에서 월드컵에서 가장 인상깊은 개인 활약을 남긴 선수가 타르델리죠. 월드컵 우승도 했고, 클럽 우승 커리어도 훌륭하구요.

 

공격진은 저 3명이 단연 최고라 생각합니다. 왜 여기서는 세부 포지션별 분배 안했냐 하실 수도 있는데, 공격은 수비에 비해 포지션 전환이 자유로운 곳이고, 선수들도 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기도 합니다. 주 포지션으로 분류하면 리바는 LW/SS, 바조, 토티는 AM/SS라 9번이 없다고 볼 수 있는데 (윙은 리바가 있으니 넣었다 볼 수 있구요), 수비수 때와 달리 이탈리아 9번 중 저들에 비슷하게 비견될 선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로씨는 고점 대비 누적이 너무 짧고, 비에리는 높은 곳에 올라가지 못한 단점이 있구요. 비알리는 고점, 누적 모두 살짝 부족한 느낌입니다. 정통 윙 (7번)으로 보면 콘티, 카우시오 등이 후보군일텐데 9번 이야기와 마찬가지라 봅니다. 아울러 선정된 3명 중 일부는 윙이나 톱으로 플레이한 기간이 있고, 3명 모두 돌파력, 득점력 뛰어난 선수들이죠. 그래서 저렇게 3명을 넣는게 베스트고, 조합상으로도 문제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주요 국가 베스트 11 선정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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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Alnitak
1
2024-07-25 01:21:57

무실점 우승도 가능해 보이는 라인업이네요 ㄷㄷ 수비진+골키퍼 라인업.. 실화입니까? ㄷㄷ

WR
ITALIA10
2024-07-25 01:23:19

저기에 칸나바로까지 넣으면 작정하고 잠그더라도 ㄷㄷㄷ

염종신
3
2024-07-25 01:24:51

승부차기만 돈나룸마가 뛰면 무패가능할듯 ㅋㅋㅋㅋㅋ

WR
ITALIA10
2024-07-25 01:27:01

ㅋㅋㅋㅋㅋㅋ바톤터치 ㄷㄷㄷ

[커]Sampdorian
2024-07-25 01:27:45

와 진짜 세보인다.. 우와....

일디즈
3
2024-07-25 01:36:37

시레아형은 마음 속 남바완이다...👍

베놈
2024-07-25 01:36:39

10번은 누가 다나요 ㅋ

염종신
2024-07-25 01:38:37

토티가 우상 바죠에게 양보하고 20번단다네요 ㅋㅋ

WR
ITALIA10
1
2024-07-25 01:44:24

최연장자인 리베라가 ㄷㄷㄷ

염종신
2024-07-25 01:49:06

아 그렇네 바죠 18번달듯 ㅋㅋ

찬코
1
2024-07-25 01:41:33

팬심인가.. 밸런스도 제일 좋아보이고 젤 세보이네요

즐라탄11
2
2024-07-25 01:47:23

너무 매력적이다 ㅠㅠ 언제 또 저런 선수들이 아주리에 나올지...

LaSerieA
2
2024-07-25 01:54:17

칸나바로 데로시 가 아깝게 떨어지는 ㄷㄷㄷ

 

사실 데로시가.국대에 엄청 헌신하고 마지막에 인시녜 짤까지 대단한 임팩트(..)남겨서 아깝네요 ㅋㅋㅋ

 

그리고 토티 억까하려면 이탈리아10님보다 가제타 불펌 횟수 많아야 ㅋㅋㅋㅋ

WR
ITALIA10
1
Updated at 2024-07-25 03:38:40

칸나바로가 들어가는게 더 일반적인 선택일것 같긴해요. 갈수록 언급빈도나 평가 차이 더 벌어질지도요.

LaSerieA
2024-07-25 02:25:26

저도 네스타 진짜 좋게 생각해서 공감합니다. 발롱도르로 칸나바로가 대중픽 될수밖에 없는

INTER MILANO
2024-07-25 02:01:40

살짝 팬심 플러스가 있어 보이는 느낌이긴 하군요

WR
ITALIA10
1
2024-07-25 02:05:16

칸나바로 대신 네스타 넣은건 그렇게 볼 수도 있는 것 같네요. 그 외에는 가장 정배라 봅니다.

No.3 Maldini
2
2024-07-25 02:06:04

다른 선수들은 몰라도... 앞으로 살면서 순수 실력으로 네스타를 능가하는 수비수를 다시 볼수 있을지

악밀란
2024-07-25 02:19:38

백포라인 네명중 세명이나 뛰었던 AC밀란은 여전히 이탈리안 카테나치오겠죠..?

LaSerieA
2024-07-25 02:26:05

유일하게 못채운 라이트백을 위한 플로렌지 대기중

Kvara
2024-07-25 02:47:53

카테나치오로 대변되는 이탈리아의 대중적인 이미지는 칸나바로나 시레아 넣고 삼백이겠지만 그런 적 별로 없다의 전문가 의견 ㄷㄷ

dee-blues
2024-07-25 03:14:48

ㄹㅇ올슷하

ITALIAZZURRI
Updated at 2024-07-25 04:49:30

네스타가 국내 팬들에게 매우 대중적이지만 단순 인지도 높은 당대 월클이 아닌 축구 전통 강호 역사에서도 손 꼽히는 인물이라는 걸 다시 곱 씹어 보면 더 대단하게 느껴지는군요

 

심지어 국대 활약상이 타 레전드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데도 고민없이 언급들 되는 걸 보면..

She7chenko
2024-07-25 03:55:17

선정 선수 면면이나 선정 이유까지 완벽하게 공감하며 이견이 하나도 없습니다

일상
Updated at 2024-07-25 04:38:34

설명도 없는 바레시 ㄷㄷ

수짬타이거
2024-07-25 05:10:49

데로시 알베르티니 아쉽네요.

델피에로는 아쉽긴 한데 뭐 이견의 여지가 아예 없고.

 

고대선수 포함이면 그림이 분명 달라질거긴 한데 축구1.0 축구2.0 으로 봐야 한다 생각하고... 또 축구1.0 제대로 아는사람도 별로 없어서 빼는게 확실히 맞는거 같습니다.

주윤발
2024-07-25 07:07:30

파케티 > 수긍

네스타 > 수긍

토티 > 수긍

 

벤치 대기 : 칸나바로, 돈나룸마(잠그기, 승부차기 대비) ㄷㄷㄷ

깜피오네
2024-07-25 07:39:20

네스타 개인기량은 진짜 수비계의 판타지스타

감귤즙
2024-07-26 00:19:34

메아짜가 없네 하고 보니 고대생 학연지연 배제라 해서 수긍하네요 사실 본 적도 없으니...

bach250
2024-07-29 02:34:15

제 선택은 4-3-1-2

 

GK 부폰

DF (오른쪽부터)

베르고미 네스타 바레시 말디니

MF 

도나도니 알베르티니 가투소

AMC

토티

ST

델 피에로, 인자기

 

후보 : 조프,시레아, 리베라, 비에리, 피를로,잠보르타

감독 : 사키

코치 : 카펠로, 안첼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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