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돈쓰는거보면 펩 과르디올라 절대 고평가할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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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02:02:56
특히 현재 라이벌인 위르겐 클롭이랑 비교하면 더더욱이요
도메스틱 트레블 대단한거 맞죠. EPL 역사상 처음이라니.
근데 대부분의 감독, 아니 모든 감독들에게는 "이적예산"이란게 존재하잖아요?
더블스쿼드까지 탄탄한 본인 철학의 이상적인 팀을 누가 안꾸리고 싶겠습니까.
'돈치트'라도 쓰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로 한정된 자금내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팀을 꾸려야죠. 그것도 감독의 자질중 하나니깐요.
근데 맨체스터 시티는 이 '돈치트'라는걸 현실에서 쓰는 말도 안되는 구단이죠
펩 과르디올라 부임이후 3시즌 넷스펜딩이 4억 3천만유로(한화 약 6천억원)이고
위르겐 클롭 부임이후 (첫시즌 이적관여x)3시즌 넷스펜딩이 1억 2천만유로 (한화 약 1600억원)니
거의 맨시티가 4400억가량을 더쓴셈인데
맨시티는 펩이 오기전에도 이미 리그우승권 전력을 갖춘 EPL 최고의 팀중 하나였고,
리버풀은 수아레즈 나간후로 6,7위 하던 유로파권 팀이었단걸 감안하면 그차이가 더 확연하죠.
압도적으로 전력도 자본도 부족한 상황에서 리그레이스를 대등하게 할수 있고, 맨시티는 꿈도못꾼
유럽챔피언의 자리까지 올랐으니깐요.
물론 클롭의 리버풀은 트로피 1개,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트로피 5개(이벤트매치제외)긴 하지만
두 감독이 오기전 리버풀은 4년째 무관, 맨시티는 3년간 트로피3개였으니..
시메오네 같은 경우엔 8시즌동안의 넷스펜딩이 겨우 1억 천만유로(약 1500억원)이니
펩은 정말 엄청나게 돈을 쓰고 잇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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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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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에서 4강도 아니고 8강에서 번번히 미끄러지는건 확실히 뼈아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