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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언의 현재 이적시장 의중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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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20 15:50:18

우선 지금까지 상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이적시장 움직임 :

 

영입 : 뤼카 에르난데스 (DF, 80m), 벤자민 파바르 (DF, 35m), 얀-피에테 아르프 (FW, 3m)

정리 : 마츠 훔멜스 (DF, 30.5m), 마르코 프리들 (DF, 3.5m), 하피냐 (DF), 하메스 (MF), 프랑크 리베리 (FW), 아르연 로번 (FW), 정우영 (FW, 4.5m)

영입대상 : 로드리 (MF, 70m), 르로이 사네 (FW, 80~100m)

정리대상 : 제롬 보아텡 (DF, 15~20m), 레나토 산체스 (MF, 15~20m)

 

뎁스 상황 :

 

골키퍼 : 노이어, 울라이히

센터백 : 에르난데스, 쥘레, 파바르, (마르티네스)

라이트백 : 키미히, (파바르)

레프트백 : 알라바, (에르난데스)

미드필더 : 티아고, 뮐러, 고레츠카, 마르티네스, 톨리소 + Mr.X(로드리)

측면공격수 : 코망, 나브리, (뮐러) + Mr.X(사네)

중앙공격수 : 레반도프스키 (뮐러)

 

우선 수비진은 완전 리빌딩하는 상황입니다. 하피냐, 훔멜스를 정리했고 보아텡마저 정리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훔멜스가 나갔기 때문에 보아텡은 잔류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만.. 선수 본인이 마음이 완전히 돌아선데다 울리 회네스 회장이 DFB-포칼 결승전 이후 언론을 통해 직접적으로 '팀을 떠나야 될 선수'라고 언급을 했기 때문에 사실상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황이라 잔류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여지네요.. 게다가 연봉이 12 mio나 되고 부상도 잦은 탓에 구단으로서도 그나마 가치가 남아있는 올 여름에 정리하지 않는다면 향후 2년 간 계륵이 될 수 있죠.. 훔멜스를 팔아서 12 mio의 연봉을 덜어내기는 했지만 뤼카의 연봉이 그에 근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현재 영입을 목표로 하는 두 명의 선수를 보강하기 위해서라도 보아텡의 연봉까지 덜어내는 것이 좋죠.

 

센터백에서의 입지는 에르난데스가 가장 견고하고, 쥘레와 파바르가 경합을 벌이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파바르는 유사 시 우측에서, 에르난데스도 좌측에서 뛸 수 있어 셋 다 출전빈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지네요. 여기에 필요하다면 하비 마르티네스가 네 번째 센터백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영입설이 또 있습니다. 슈투트가르트의 외잔 카박이라는 2000년생 어린 수비수인데 이 선수를 지난 겨울에 슈투트가르트가 11 mio의 구단 규모에 비해 큰 이적료를 투자하며 영입하였는데 여기에 바이언이 개입했다는 소문이 영입 당시부터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 선수를 슈투트가르트가 영입하는 과정에서 바이언이 일정부분 지원을 하고, 대신 되팔 때 바이언에게만 적용되는 바이아웃 또는 우선협상권 등의 요소가 있다는 것인데.. 실제 세르쥬 나브리를 영입할 때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이 선수를 베르더 브레멘이 아스널로부터 영입하는 과정에서 5 mio에 영입을 했고 이후 호펜하임 임대를 거쳐 브레멘에서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음에도 단돈 8 mio의 이적료에 바이언으로 향했었는데 애초에 브레멘이 나브리의 이적료를 아스널 측에 지불할 때 바이언에게 지원을 받았다는 것이 거의 기정사실처럼 여겨지고 있죠. 양 구단에서는 부인해오고 있습니다만.. 그 이유로는 바이언이 직접 접촉하면 파는 입장에서 더 비싸게 부르기도 하고, 또 직접 영입해서 임대를 보내기보다는 소유권을 준 뒤에 다시 데려올 때 추가로 이적료를 주는 것이 상대 입장에서도 육성에 공을 들일 수 있어 이렇게 하는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죠.

 

그리고 또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훔멜스를 정리한 것도 문제지만 하필 리그 우승경쟁의 최대라이벌 도르트문트에 내어줬다는 점에 있어서도 의문을 표하는 여론이 적지 않은데요.. 우선 양 구단 프런트가 비즈니스 적으로는 부딫힐 일이 많았지만 또 사적으로는 사이가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맞대결 이후에는 함께 맥주도 마시러 가고 한다는데.. 또 상당히 모순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바이언이 나름 분데스리가 전체의 발전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전력 외 선수라면 리그 내 라이벌 팀에게도 기꺼이 이적시키곤 하죠.. 아무래도 리그 자체가 죽어버리면 제 아무리 바이언이라도 함께 추락할 수 밖에 없다보니.. 과거 울리 회네스 회장이 수감되어 있을 때 구단 고위층에서 찾아가 마르코 로이스의 영입에 대한 의견을 물으니 우승경쟁을 전반기에 끝내버릴 셈이나며 만류했다는 일화도 있죠. 여기에 서른줄에 들어선 훔멜스의 이적료를 그렇게 잘 쳐줄만한 구단을 찾기가 쉽지 않으리라는 점 역시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겠고..

 

쓸데없는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만.. 아무튼 수비진은 그렇게 정리가 될 것 같고 원래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도 노렸던 것 같지만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봐야될 것 같습니다. 이적료도 이적료인데 이야기가 나오는 연봉규모도 장난이 아니어서.. 에이전트로 라이올라가 끼어있기까지 해서 바이언 성향 상 이런 선수는 손대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네요.

 

미드필더 진영에서는 하메스를 보냈고 산체스도 이적시킬 것으로 보여지는데.. 그렇게 되면 3명의 미드필더를 운용한다고 보았을 때 티아고, 뮐러, 고레츠카가 윗블럭의 2개 자리에서 주로 활동할 선수들이 되겠죠. 그리고 정통 수비형미드필더 역할을 맡기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로드리를 노리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로드리가 포백 위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그 위에 티아고, 뮐러, 고레츠카가 돌아가면서 출전한다면 나름 그림이 그려지죠. 마르티네스가 로드리의 백업 역할을 해주고 톨리소도 6번과 8번 포지션을 오가는 뎁스멤버로서 활용하고..

 

그러나 로드리의 영입이 실제 가능한 일이냐가 문제인데.. 구단에서는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 영입할 의향은 확실해보이는데 문제는 맨체스터 시티죠. 바이아웃이 있어 이적료 경쟁은 없다해도 현재 EPL이 더 매력적인 리그인 것은 사실이거니와 동향의 선수는 바이언에도 몇 명 있지만 맨 시티에는 펩 과르디올라라는 감독의 존재가 또 있으니.. 급여도 맨 시티 쪽에서 더 많이 줄 수 있을 여지가 크고.. 만약 영입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선수를 찾을 수도 있고, 아니면 산체스를 잔류시키고 마르티네스와 톨리소를 적극적으로 운용할 수도 있겠죠.

 

여기에 측면에서는 코망, 나브리에 새로이 영입되는 선수 한 명, 일이 잘 풀리면 이 선수가 사네가 될텐데 그렇게 3명을 중심으로 운용하겠죠. 사네의 영입에 실패하더라도 다른 선수를 무조건 영입할 것이고.. 분데스리가는 일정이 비교적 널널한 만큼 3인으로도 숫자는 부족한 편이 아닌데 다만 코망이 부상빈도가 적지 않아 선수가 부족해진다면 뮐러가 때때로 땜빵을 해줘야 될 일이 있을 수도 있죠. 지난 겨울에 무려 1,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온 2001년생 유망주 알폰소 데이비스도 있지만 아직은 2군에서 다듬어야 될 것으로 보여져 1군 출전기회는 아주 가끔씩 받을 것 같고..

 

반면에 중앙공격수는 상황이 이렇다면 다음 시즌 역시도 레반도프스키 혼자 소화해야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자유계약신분이 된 베르더 브레멘의 막스 크루제를 백업으로 영입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금새 들어갔죠. 다만 라이프찌히의 티모 베르너를 영입한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고, 실제 영입의도를 가진 것은 분명해보이는데 그 시기가 문제죠. 구단 측에서는 올 여름에 영입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이적료를 25 mio 이상 줄 생각이 없어보이고, 반면에 라이프찌히는 60 mio를 요구하고 있고.. 그래서 현재로서는 내년 여름에 자유계약으로서 영입하는 시나리오가 그려지고 있죠. 다만 아직 여름이적시장이 두 달 이상 남았기 때문에 양 측이 적정한 선에서 합의를 해서 금번 여름이적이 성사될 가능성 역시도 없지 않다고 볼 수 있겠죠.

 

여기에 바이언이 영입에 사활을 거는 선수가 또 있는데 바로 레버쿠젠의 공격형미드필더 카이 하버츠인데요.. 이 선수는 제가 몇 번 기사도 올리고 간략하게 소개도 했지만 정말 재능자체가 다른 선수인 것은 분명합니다. 레버쿠젠의 루디 푈러 대표이사 말로는 발락과 외질의 장점을 섞어놓은 것처럼 플레이를 한다는데 그 말대로 정말 큰 키에 피지컬도 좋은데 아주 부드럽고 기술적으로, 또 창의적으로 축구를 할 줄 아는 선수죠.. 기존의 독일식 축구는 유지하면서도 거기에 스페인식 기술축구를 혼합해서 결과적으로 더 많은 상업적 성공, 그로 인한 더 많은 수익을 추구해오고 있는 바이언으로서는 정말로 환장할 수 밖에 없는 선수인데요..

 

다만 레버쿠젠과 계약기간이 2022년까지로 넉넉하게 남아있고, 레버쿠젠에서 일단 올 여름은 무조건 안팔고 이후에도 100 mio 이상의 이적료는 족히 필요할 것으로 보여 바이언으로서도 일단 올 여름에 영입하는 것은 포기한 상황이죠. 아마 내년 여름에는 이적료로 투입가능한 모든 자금을 이 선수에게 올-인 할 것 같은데 온다면 아마 등번호 10번을 부여받고 토마스 뮐러, 티아고의 역할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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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6-20 15:56:27

감독은 코바치 체제로 계속 가는건가요?

OP
Updated at 2019-06-20 16:22:06

다음시즌 같이 가는걸로 결정됐습니다..

Updated at 2019-06-20 15:57:52

수비진 뎁스가 넘 불안하지 않나요?
멀티 플레이어가 많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머릿수는 유지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그리고 파바르는 올시즌 좀 불안한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뤼카도 바로 적응할지 의문인 상황에서 훔멜스 판매는 사실 바이언 입장에서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네요.

영입대상도 좀 힘들어보이는게 로드리는 맨시티 거진 확정적 같고, 사네도 뮌헨이 맨시티가 요구하는 금액 맞춰주지 못할게 뻔하죠. 세컨 타겟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저 둘에는 못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미드진은 그렇다쳐도 그 동안 뮌헨을 지탱한 로베리가 빠진 2선은 당분간 커다란 불안요소가 아닐까 싶네요.

OP
2019-06-20 16:25:25

개인적으로는 양쪽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백업풀백을 한 명 영입하는게 좋아보이는데 구단에서는 그럴 생각은 없어보이고 추가로 영입한다면 본문에 언급한 카박처럼 어린 센터백 한 명 보강하는 선이 될 것 같습니다.. 뤼카는 라리가에서도 수위급 센터백 평가 받던 선수라 분데스리가에서 적응실패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여지는데 그보다는 지난 시즌 장기부상이 있었고 그 전에도 잔부상이 살짝살짝 있었다는 점에서 걸리는 점이 있죠..

Updated at 2019-06-20 15:58:36

Hummels has been signaled that no matter how well he plays in preseason - he probably will not have a chance to be a regular player at the beginning of the season.. so he thought he should go somewhere else where he can play an important role @BRsport

 

훔멜스가 도르트문트로 떠난 이유로, 2주전 구단에서 훔멜스에게 미리 다음 시즌 주전은 뤼카/쥘레로 확정했으니 네가 잘하든 못하든 다음시즌 넌 벤치자원이라 통보했고, 훔멜스는 이에 주전으로 뛰기 위해 이적을 알아봤다는 기사를 봤네요.

 

이 정도로 구단이 훔멜스를 (쫓아내듯이) 몰아붙였다면 연봉을 비워내기 위함이 맞는 것 같습니다. 누굴 영입하려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추가 영입은 필요할테니까요. - 이건 확실치 않지만 코바치 감독과 훔멜스 사이에 불화가 심하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은데 단지 그런 이유 때문일 수도 있을까요. 

OP
2019-06-20 16:28:18

아무래도 젊은 수비수들 위주로 가기로 방침을 내린 상황에서 훔멜스같은 거물급을 데리고 있기에는 선수위상문제도 있고 연봉문제도 있고 불편하다고 판단을 한 듯 싶네요.. 그러한 뜻을 전달하는 과정이 다소 좋지못했던 것 같기도 하고.. 또 대형영입을 여러 건 진행한다면 FFP 생각을 안할 수 없는데 이러한 측면에서도 훔멜스 정리가 숨통을 많이 틔워줄 수 있죠.. 당장 이적료에 1년 연봉 합치면 42 mio에 달하니..

Updated at 2019-06-20 16:06:05

뭐.. 바이언이 분데스리가 전체를 생각하니 안하니는 모르겠고, 제가 알기론..

바이언이랑 BVB 보드진 사이는 12년도에 훔가 바이아웃 발동할 때 훔이 거절할 때부터 안좋아졌다가(그 후에 괴가 바이아웃 지르고 발표 시기도 뭣같이 하고..) 괴가 복귀 및 훔가 거래(스왑딜?) 하면서 풀렸다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BVB랑 바이언이 원래부터 레비어나 북독, 남독 더비같이 숙적관계였던 것도 아니다보니 비즈니스가 불가능한 것도 아니었고..

OP
2019-06-20 16:54:23

예전에 G14 같이 가입해서 다른 해외강팀들하고 슈퍼리그 창설 모의한다고 의심받은 적도 있고 서로서로 협력해온 일도 제법 되죠..

2019-06-20 16:09:53

코바치랑 이별할 줄 알았는데 기회를 더 주나보네요

OP
2019-06-20 16:55:35

아무래도 올 시즌은 팀 자체가 과도기적 성격이 강해서 코바치 감독에 대해서도 확실한 평가를 하기 애매한 측면이 있었죠.. 확실한 지원을 받게 될 다음 시즌이 진정한 시험대가 되겠죠..

Updated at 2019-06-20 16:26:52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게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사이는 나쁜 편이 아닙니다. 05년인가 도르트문트가 주식 실패로 재정적으로 위험에 처했을때 뮌헨에서 선뜻 나서 도와주겠다 하기도 했고요. 팀 역사적으로나 뭐나 도르트문트의 최대의 적은 샬케이고 바이에른 뮌헨은 함부르크와 뉘른베르크가 몰락한 이후부터는 딱히 리가 내에서 라이벌이라 할만한 팀이 없죠. 12-13 챔스 결승에서 양팀이 맞붙었을때도 독일보다는 오히려 해외언론에서 라이벌리를 부추겼고 그 결과물이 데어 클라시커라는 괴칭입니다.

베르너의 경우 본인은 진작부터 라이프치히가 아닌 뮌헨에서 오퍼가 왔으면 뮌헨 갔을꺼라고 뮌헨 노래만 부르고 있는데 라이프치히가 쉽게 주축선수를 내줄 생각이 없는것 같아서 모르겠네요. 제 생각엔 내년에 자계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Updated at 2019-06-20 16:26:28

근데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밀고 있긴 해요. 마케팅때문에...ㅋㅋㅋ 심지어 보루시아 더비도 밀고있습니다. BVB는 양조장 이름일 뿐인데 ㅋㅋㅋ

2019-06-20 16:27:42

사무국이야 마케팅때문에 어찌어찌 밀고있지만 팬들이 시큰둥해서 큰 효과는 없죠. 오히려 데어 클라시커라는 말을 싫어하는 팬들이 더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2019-06-20 16:28:33

네. 팬들은 우리가 스페인 따라쟁이냐... 는 반응이 많은걸로..

Updated at 2019-06-20 17:36:33

하메스를 안산거나, 훔멜스를 파는거나 이해는 다 가요

근데 굳이 이렇게 과격하게 리빌딩을 할 필요가 있느냐 하는 의문이 강하게 들어서 걱정이네요.

 

뤼카가 망하면 다음 시즌을 넘어서 장기적인 타격이 올텐데 훔멜스 없이 이걸 커버할 수 있을지 걱정이고

하메스도 그 가격에 그 정도 성적 내줄 수 있는 선수가 없을텐데 하는... 

 

뒤도 안보고 달리는 느낌인데

너무 한곳만 보고 달리다가 죄다 망치는 이적 시장이 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직까지는 근거 없는 걱정이겠습니다만

로드리 안됐다고 키미히 올리겠다 

사네 안됐으니 다음시즌 베르너다

뭐 이런 마인드면 다음시즌은 정말 힘들듯... 

OP
2019-06-20 22:59:30

뤼카는 이미 라리가에서 검증된 선수이기 때문에 실력으로 망할 일은 없다고 보고 부상 정도가 변수로 보여지네요.. 사실 그간 젊고 가치높은 선수들 꾸준히 보강하면서 자연스레 리빌딩을 했어야 했는데 보강도 소흘했고 그나마 비싸게 사온 산체스, 톨리소 이런 선수들도 영 시원찮으니 이번에 리스크 감수하고라도 확 갈아엎는건 어쩔 수 없기는 합니다.. 지난 시즌에는 팀의 동력이 거의 끊겨버린 듯한 느낌이었으니..

2019-06-20 18:22:11

 보아텡이 정리 대상인건 확실한건 같은데

이적 시장에서 크게 인기가 없는건가 이적루머를 못들어본것 같네요

OP
2019-06-20 23:00:08

사실 현 상황에서는 인기가 없을만도 합니다. 이적료는 싸게 주더라도 연봉도 여전히 높고 부상빈도도 높고 나이도 30줄 넘어섰으니.. 바이언으로서는 결과적으로 지난 여름에 파리에 처분했어야 했죠..

2019-06-20 21:14:16

센터백은 00년생 오잔 카박을 뮌헨과 선수가 같이 원하고 있죠.

스트라이커 크라마리치도 뮌헨 백업이라도 가고 싶어 하구요

하베르츠나 베르너는 내년에 지를거 같네요 그사이 뺏기지많 않으면...

OP
Updated at 2019-06-20 23:02:51

사실 저는 레반도프스키의 역할을 이어 맡긴다면 요비치가 더 어울린다고 보았는데 베르너라고 한다면 추후에는 공격진의 전술방향 자체가 많이 바뀔 수도 있어보이네요.. 지금 독일국대가 주력으로 활용하는 전술처럼 투톱쓰고 거기에 베르너, 나브리, 코망, 사네(온다면) 이런 선수들 다 몰아넣을 수도 있을 듯..

2019-06-21 00:38:09

음 아마 레비가 2에서 냔은 더 해먹을거라 생각하고 그 사이에 얀피에테 아르프가 터지면 되는거고 안되면 구해야져...

베르너는 레비보단 뮐러 대체자 성격이 큽니다

2019-06-21 00:13:57

 나브리 보낼 때도 그랬지만 뮌헨이랑 분데스리가 이야기는 EPL보던 사람 입장에서는 참 신기합니다. 구단 하나가 다른 구단이 선수 사는걸 도와주고 바이백 비슷한걸 넣는 형태.. 인정은 안하지만 말씀대로 거의 확정적인 것 같아요. 

 

 단장이 선수출신들이 많아서 그런가 구단의 움직임이나 의중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오픈되어 있는것도 낯설어요. 라리가도 좀 그런 느낌인 것 같은데 그쪽은 애초에 소시오 체제니까 일반인들에게 더 오픈이 많이 되어 있다는게 이해가 될만한데 뮌헨은 제가 알기로는 그런 형태는 아닌 것으로 아는데.. 구단 운영 계획에 대한 이야기가 팬들에게 이만큼이나 오픈되어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Updated at 2019-06-21 01:34:23

파는 것도 파는 건데 너무 막 지르는 감이 없지 않아 있어요.
특히 나이 좀 많으면 쳐다도 안보니 자꾸 어려운 상대에만 매달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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