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p는 팬들을 이기적이게 만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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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14 23:06:59
ffp가 순기능에 비해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은 모두들 아실테지만 팀을 응원하는 팬들을 구단처럼 철저하게 성적위주로만 응원하게 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만약 ffp가 없었더라면 유벤투스같은 경우 알레그리의 체제에서 헌신했던 만주키치, 케디라, 콰드라도 등 맑과 같이 팬들의 사랑을 전폭적으로 받는 선수가 아니더라도 이 선수들이 쩌리처럼 남아 계약기간을 다 채우더라도 다른선수들을 수급해 전력유지를 했을 것이기에 큰 불만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ffp의 존재로 이제는 팀이나 팬이나 잘하는 선수들이 아닌 쩌리같은 존재의 선수들은 언제나 방출 최우선 순위로 두고 비판을 하게 되고 베일처럼 팀에 큰 업적을 거두게 해준 선수도 당장 전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팬들의 비판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이런 경우가 아마 각 팀마다 한 두 선수씩 있지 않을까 합니다
뜬금없게 만약 ffp가 없었더라면 데로시가 재계약하지 않았을까란 생각과 이제는 정말로 빅클럽 수준에서 원클럽맨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지지 않을까란 생각에 적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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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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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안쩌나 [밥]이란 단어가 생긴게 ffp이전에 생겨서 별로
상관없어요 유베에서 팬들은 케디라는 항상 팔기원했지만 최근에 재계약한 만주키치나 케디라나 ffp생각하면 재계약도 하면 안되는 선수였죠
데로씨같은경우는 저경우랑 전혀 상관없어보이고
다만 잘하는선수는 그선수의 충성심을 요구하면서 못하는선수에게는 충성심따위는 버리라는 현상이 예나지금이나 아이러니한거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