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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저는 이근호 이후로는 전통적 한국형 윙어는 안나온다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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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11 01:09:32

 사실.. 이근호도 엄격하게 보자면 전통적인 한국형 윙어는 아니죠

 킥 좋고 스피드 빠른 전통적 한국형 윙어는 서정원 이후로 끊어졌다 보고

 (중간에 정경호가 있었지만 국대 주전급은 아니었기에..)

 그 이후로는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는데 이천수 같은 윙어형 스타일이 그동안 득세했죠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조광래가 국대 부임하고 난 후에 만화축구 도입하면서

 한국의 오랜 무기였던 전통적 한국형 윙어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기 시작했고

 저는 그때부터 한국이 약팀상대로 가둬놓고 패긴 하지만 득점 못넣던 거에서

 가둬놓고 패는게 아니라 그냥 볼만 돌리다 끝나는 경기가 많아졌다 봅니다.

 때로는 서정원 같은 유형은 아니더라도 이근호 같은 유형의 선수가 나와서 좀 휘저어주면 좋겠네요

 진짜 너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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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9-11 01:10:22

98윙들이 진짜 시원시원했죠. 서정원 하석주 이상윤 등.. 경기 전환도 빠르고 시원했는데

2019-09-11 01:10:48

전세계적으로 클래식한 윙어 없어지는 추세죠

2019-09-11 01:12:05

이근호나 이천수나 또이또이같은데... 오히려 이천수면 윙어죠

OP
2019-09-11 01:13:03

이천수는 그냥 윙으로 한정하기에는 너무 재능 토탈 패키지 그냥 프리롤이죠

메시처럼 그냥 그 자체를 전술로 써도 될 수준 물론 전성기 한정입니다

Updated at 2019-09-11 01:15:46

프리롤 치고는 국대기준 중앙 이천수는 모험수 취급 받았고 원톱 체제에서 절대 톱으로 선적도 없엇으며 사이드에서 돌파좀 하려다가 일부러 수비수 맞춰서 코너킥 양산하는게 전부였는데 그냥 윙어죠

OP
2019-09-11 01:17:59

제 기억으론 원톱 말고는 투톱, 윙어, 공미 전부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근데 이천수느 어느포지션으로 나와도 자기가 윙처럼 플레이하긴해었죠

2019-09-11 01:19:35

이근호나 이천수나 리그 기준 투톱에서 공격수로 뛰었지만 국대와서는 그냥 윙포로만 뛰었고 둘다 크로스는 없는 선수들이었는데 한명은 클래식 한명은 아닌 유형으로 분류되는게 좀 이상해서요

OP
2019-09-11 01:21:43

본문에도 나와있다시피 이근호는 "그나마" 클래식해 보여서 사실 끼워맞춘거고

이천수는 그리 분류하기에는 제 기준으로 볼때는 공격 토탈패키지라 따로 윙으로 분류를 하지 않았습니다

Updated at 2019-09-11 01:20:14

국대이천수가 전술로 쓴다고 할만큼 그렇게 압도적인 선수는 아니었죠. 국대에선 항상 코어보다는 부품에 가까웠던 선수라 봅니다. 토탈패키지라고 보기도 힘들고요

OP
Updated at 2019-09-11 01:23:57

이천수 국대 커리어 대부분이 02년~07년도인데

이 중에서 05년~07년 이 3년간은 박지성 있으면 공격 2옵션, 박지성 없으면 1옵션 이었죠

박지성이란 존재때문에 코어라 보기 어려웠다면 그건 동의합니다만 부품까지 아니었다 봅니다

게다가 박지성 무릎 아작 났을때인 곰가방때는 대놓고 에이스였고요(곰가방도 그리 밀어줬고)

2019-09-11 01:12:48

클래식윙어는 아니지만 문선민은 뽑았어야..

Updated at 2019-09-11 01:35:41

개인적으론 이천수는 저돌성에 문제가 생기는 실례는 아니라고 보고... 글 주제에 맞는 실례를 놓자면 지동원 같은 스타일이 언급되는게 맞지않나싶은... 나상호도 약간 그런과 같고요. 홍명보 런던때도 밸런스는 좋았지만 그게 국대에 그대로 들어와서 김보경 지동원 라인 보고 있자니 갑갑하던데

Updated at 2019-09-11 01:37:25

1대1일 상황에서 드리블로 돌파로 제껴낼 수 있는 선수는 이청용 뿐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이청용 선수 부상이 아쉽네요 

2차 예선까지는 지금 선수 구성이나 전술로 충분할 거 같지만

최종예선 가서는 말씀해주신대로 이근호 선수나, 문선민 같은 선수가 필요하지 않을까

답답한 상황에서 1골 승부가 많을 텐데

 

2019-09-11 02:38:17

김대원 문선민

 

두 명 좀 뽑아보지

2019-09-11 02:50:08

이근호도 사실 주포지션은 스트라이커죠

2019-09-11 10:10:46

염기훈 한창때 국대 안 뽑힌게 아쉽네욤

2019-09-11 16:08:07

마지막 클래식 윙어는 이근호 보단 염기훈 선수가 맞다고 생각합다. 이근호는 클래식과는 거리가 좀 있다고 보이네요.

그리고, 위에 이천수는 전술로 쓰일 정도 선수가 아니었다 하는데, 지성팍 없던 걸로 기억하는 네덜란드전 친선경기도 그렇고 충분히 국대 제2 옵션에 에이스였죠. 지성팍 자리가 어마무시하게 커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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