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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U-19 UEFA 유스 리그 명단 보고 느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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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01:19:16

이번 U-19 UEFA 유스 리그 명단 보고 느낀 것인데확실히 아약스랑 인터 밀란은 2002, 2003년 세대 밀어주는 분위기입니다. ‘설마 나오겠나?’ 했던 선수들이 이번 라운드에 거의 대부분 출전했네요.

 

특히아약스는 지난 U-17 UEFA 챔피언십에서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이 엄청난 성과를 내서 그런지 이 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 대부분이 이번 유스 리그에도 올라왔습니다.

 

U-19 대회면 일반적으로 U-19, 그러니까 18~19살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아약스는 2002, 2003년생 선수들을 이번 대회에 출전시켰습니다. 이는 이들의 재능이 정말 뛰어나다는 말이기도 하지만동시에 이들을 월반시켜서 빠른 육성을 시키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인터 밀란도 마찬가지. 지난 U-17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했던 세바스티아노 에스포시토, 루시앵 아구메, 로렌조 피롤라 등 이제 만 17살 된 선수들이 이번 1라운드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유망주는 유망주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아약스인 경우 구단 철학 자체가 육성에 집중되어 있다 보니까 빠르면 올해혹은 내년 초나 말에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아약스 1군에 이름을 올리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합니다.


다소 폐쇄적인 운영을 하는 인터 밀란도 세바스티아노 에스포시토랑 루시앵 아구메로렌조 피롤라도 근 2, 3년 내로 1군에 정착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셋은 어떻게든 지켜내고 육성하겠다는 입장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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