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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vs 나폴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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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0-07 03:22:57

지난시즌 엄청난 위용을 보였던 토리노의 수비가 돌아왔습니다. 은쿨루가 적응하게 되니 이렇게 수비에 안정감이 생기는 군요.

전반전은 나폴리의 맹공을 토리노가 계속 막아냈었습니다. 특히 토리노 미드필더진들이 열심히 뛰어다녔는데요. 그 중에서 링콘의 활약이 발군이었습니다. 진짜 중원에 미친개한마리 풀어놓은 것 처럼 수비 커버 다하고 나폴리 중원 상대로 토리노가 그나마 버텨주는 역할을 해주었죠.

나폴리의 강한 압박 때문에 센터백들이 한번씩 정신 놓는 패스를 할때가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바젤리, 링콘이 잘 커버해줬죠.

후반전이 되니 전반에 모든 힘을 쏟은 나폴리는 꽉주고 있던 주도권을 토리노에게 넘겨주게 됩니다. 나폴리는 줄곧 빠른 역습으로 공격에 임했는데, 우측의 로사노가 중심이 되어 역습을 펼쳤습니다.

락살트가 오버래핑이후 수비로 복귀속도 늦어서 우측에 뒷공간을 자주 내주었습니다. 하지만 리앙코가 로사노와의 1:1 을 모두 막아주는 파포먼스를 보여줍니다. 결국 로사노는 카예혼으로 교체 되었죠. 그 후에도 리앙코가 우측은 잘 틀어막아주었습니다.

아 그리고 요렌테 ㅋㅋㅋㅋ 진짜 제공권 너무 강합니다. 토리노가 한 제공권 하는데 그런 토리노 상대로 제공권은 거의 무쌍수준이에요.


공격은 대체적으로 답답했습니다. 전반전의 공격은 베르디의 레이저슛 말고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은 토리노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기에 제법 많은 공격기회가 나왔어요. 그 와중에 벨로티의 오프사이드 취소골이 나욌었구요. 후반전동안 토리노는 세컨볼을 이용한 득점 기회가 많이 찾아왔지만, 전부다 상대 수비에 맞거나 골키퍼가 막아냈습니다. 적어도 한점은 냈어야했지만 결국 그 기회는 살리지 못했네요.

개인적으로 팔케 투입이 너무 늦은 것 같습니다. 거의 87분쯤에 팔케가 들어간것 같은데, 팔케 들어간 이후에 토리노 공격이 더 무서워 진걸 생각하면 너무 아쉽다고 생각이 드네요.

오늘 베르디는 드리블이 막히니까 사기적인 킥으로 이용해서 위협적인 모습을 조금이나마 보여줬습니다. 그래도 시즌초보단 몸이 많이 풀렸습니다. 마짜리 감독이 무한 신뢰를 보내는 중이구요. 몸 플리면 벨로티 고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지 ㅠㅠ 기대합니다.

그리고 루키치 부상에서 돌아온 복귀전인데 공 진짜 안뺏기네요. 덕분에 공격기회 많이 살릴수 있었던것 같네요.


아무튼 토리노 팬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토리노의 카테나치오가 뭔지 모여주는 경기였고 멋진 수비도 많이 나왔고, 그리고 패널티킥 내줄뻔했지만 이쪼의 이태리 수비수 다운(??) 모습도 봤었구요.

토리노는 올시즌 완전 의적이네요. 아탈란타 밀란 사수올로 상대로 이기고 나폴리 상대로 무승부 얻었지만 레체, 파르마. 삼돌이 상대로 패했습니다.

그래도 이젠 수비진도 정비된 것 같으니 다시 승점 쌓으면서 일단은 유로파권을 노려봤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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