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반 "피올리가 밀란에게 최고의 선택"

밀란의 디렉터 즈보니미르 보반은 클럽을 고칠 "요술 지팡이"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스테파노 피올리가 "차선책이 아닌 시장에서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주장한다.

로쏘네리는 3승 4패의 결과를 기록하고 111일 만에 마르코 잠파올를 해고했다.

보반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밀란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기에 온지 오래 되지도 않았고 여러 분야에서 할 일들이 꽤 많아"

보반과 말디니는 이반 가지디스 CEO, 파올로 스카로니 회장과 함께 비난을 받고 있다.

"다 함께 작업 해 나가야 하지만, 우리에겐 요술 지팡이가 없어. 말디니와 난 우리의 축구 지식을 통해 클럽이 정상에 돌아가도록 노력하고 있지. 지금까진 잘 되지 않았지만, 우린 겨우 출발선에 있고 아직 만회할 시간이 있어."

비록 그들의 첫 후보가 루치아노 스팔레티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로쏘네리는 단 7경기를 치른 후 마르코 잠파올로를 해고하고 피올리를 데려왔다.

"피올리는 시장에 있는 최고의 선택이었지, 차선책이 아니야. 우리는 두 가지 상황을 평가했는데, 스팔레티가 훌륭한 코치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피올리가 뒤쳐지진 않는다고 봤지. 피올리는 그렇지 않아."

"피올리는 강한 사람으로 축구에 대한 생각이 좋고 종종 시즌 중반에 상황을 반전시켰어. 그는 실용적이며 그게 캠페인 동안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그를 데려온 이유야. 그는 당장 선수들을 공부하고 있고 우리는 자평하는 노련한 코치와 함께 정상에 다시 오를 거야."

"잠파올로의 해고는 모두에게 패배였지만, 해고의 효과가 없다면 수가 있나? 효과가 없다면 실망스러울거야. 우리는 평범하게 헤어졌고 그는 훌륭한 사람이야. 하지만 이런 건 다 흔한 일들이지."

"잠파올로는 좋은 코치지만, 우린 밀란을 좋게 변화하기 위해 모두가 바꾸기로 결정했어. 우리는 경기장에서 최종 결과물을 봐야 하고 그 결과물로 우린 결정을 내려야만 했지. 이제 축구는 지나치게 사업화 되었고, 오직 결과에 대해서 얘기하지만, 좋은 축구 없이 그러한 것을 어떻게 이루겠어?"

"우리가 잠파올로에게 특정 라인업을 쓰라고 강요했다는 이야기는 헛소리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어.

아이디어와 의견을 논의하는 것은 정상이지만, 말디니와 나는 코치에게 우리의 선택을 강요하지 않았다고.

코치의 역할에 대한 존경은 신성한거야."

"축구는 힘들 수 있지만, 말디니와 나는 결코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고 우리중 누구도 그렇게 하지 않아. 우린 잘 해보려 노력 할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아마 더 잘 할 수 있는 누군가 들어오겠지."

몇몇 팬들은 여전히 아리고 사키의 그란데 밀란을 기억하며 그 영광스러운 시절을 되찾기를 바라고 있다.

"그건 복제할 수 없는 경이로운 팀이었어. 디렉터로서 그런 성공을 달성하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지만, 난 앞으로 오늘 우리가 처한 위치보다 더 경쟁력있고 중요한 밀란을 보기를 희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