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원정 떠나는 벤투호의 행동 수칙…'티끌 하나 남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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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3 21:27:07
https://m.yna.co.kr/view/AKR20191013008900007?
무엇보다 평양 원정의 가장 기본적인 수칙은 '가져간 그대로 가져 나오기'다.
평양 원정에는 대표팀 선수 25명과 정몽규 축구협회장 및 코치진을 포함한 30명의 지원 스태프까지 총 55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원이 나선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대북제재와 관련해 지켜야 할 수칙이 많다"라며 "북한에 반입하는 소지품에도 제약이 따른다. 미국산 노트북 등은 가져가지 말도록 했다. 더불어 국내에서 가져나가는 물품은 그대로 다시 가져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표팀 선수들이 착용하는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이 모두 미국 브랜드인 나이키 제품이어서 더 신경이 쓰인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입는 옷들이 나이키 제품이라 북한에 놔두고 오면 안 된다"라며 "선수들에게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은 물론 양말 등 개인용 물품까지 잘 간수하도록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평양에 반입이 제한되는 개인 물품도 제한이 따른다. 휴대전화는 베이징 주재 한국대사관에 일괄적으로 맡겨야 한다. 다만 디지털카메라는 들고 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쓸 거도 많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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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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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가 이런데서 홈경기 금지해야되는거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