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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골 차붐과 동률' 손흥민, 전설보다 2년 더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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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13:07:22

이날 개인 통산 유럽 무대 120번째와 121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그가 차범근의 기록과 맞췄다. 이로써 차범근이 지녔던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에도 손흥민의 이름이 함께 올랐다.


‘전설’ 차범근은 지난 1978년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다름슈타트,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 등을 거치면서 11년간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는 89년 레버쿠젠에서 은퇴할 당시 리그에서만 98골로 외국인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명예롭게 퇴장했다. 차범근의 기록은 10년 뒤 1999년 스위스의 스테판 샤퓌자가 106골로 갱신할 때까지 분데스리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유지했다.


손흥민은 이런 차범근의 기록을 뛰어 넘고 있다. 지난 2010년 함부르크에서 18세 나이로 데뷔한 그는 ‘전설’ 차범근이 뛰었던 레버쿠젠을 거쳐 지난 2015년 현재의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손흥민은 독일과 잉글랜드 무대에서 9년 만에 121골을 기록하면서 차범근보다 더 빠른 시간 안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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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0-23 13:10:53

군대 갔다 리턴해서 저 기록 아닌가요

손도 대단하지만 차붐의 위대함을 다시 느끼고 갑니다 ㄷㄷ

2019-10-23 13:14:50

진짜 손흥민도 대단하지만 차붐은 진짜......

70년대-80년대 인프라와 정보력을 생각해보면.... 진짜 입지전적의 인물이란 말이 딱 맞느듯.

2019-10-23 13:50:06

게다가 차붐은 거의 혼자 멱살잡고 우에파컵 우승..ㄷㄷㄷ

2019-10-23 21:20:46

리그 경기수도 더 적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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