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특집] 축구 영역 (나형) 정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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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가 여럿 되는데, 지난 번 특집도 그렇고 축구 커뮤니티에서 만점자는 단 한 명도 안 나왔습니다. 그런데 축구 커뮤니티가 아니라 농구 커뮤니티에서 만점자가, 그것도 같은 분이 연달아 두 번이나 유일한 만점자가 되셨네요.

 

1. 다음 설명에 맞는 답을 고르시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은 이 선수의 엄청난 팬으로 유명하다.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베컴은 자서전인 ‘마이 사이드’에서 “퍼거슨 감독은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이 선수가 투톱을 구성한다면 시즌 60골 이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며 퍼거슨이 이 선수를 정말 높게 평가했다고 썼다. 그렇다면 이 선수는 누구일까.

 

①안드리 세브첸코

②호나우두

③라울 곤잘레스

④티에리 앙리

 

정답은 ③라울 곤잘레스입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라울을 매우 좋아했으며, 그를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이었습니다. 심지어 라울이 노쇠하여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샬케 04로 이적했을 때도 그를 데려오고자 했습니다.

 

데이비드 베컴은 자서전인 ‘마이 사이드’에서 “퍼거슨 감독은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라울이 투톱을 구성한다면 시즌 60골 이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며 퍼거슨 감독이 얼마나 라울을 높게 평가했는지를 알려줬습니다.

 

2. 다음 설명에 맞는 답을 고르시오.

 

리버풀의 전설인 스티븐 제라드는 1987년 리버풀 유소년팀에 입단해 2015년까지 뛰었다. 리버풀의 역사 그 자체인 제라드는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그렇지 못한 대회도 있었다. 그렇다면 제라드가 리버풀 소속으로 우승하지 못했던 대회는 무엇인가.

 

①프리미어 리그

②FA컵

③UEFA 챔피언스 리그

④커뮤니티 실드

 

정답은 ①프리미어 리그입니다. 제라드는 UEFA 챔피언스 리그와 FA컵, 커뮤니티 실드에서 모두 우승했지만, 프리미어 리그 우승과 인연이 없었습니다. 2013/2014시즌에 꿈에 그리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하나 했지만, 첼시전에서 본인이 실책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결국, 제라드는 프리미어 리그 우승 없이 리버풀을 떠났습니다.

 

3. 다음 설명에 맞는 답을 고르시오.

 

지네딘 지단은 과거 프리미어 리그의 한 구단으로 이적할 뻔했다. 그러나 당시 이 팀에는 미드필더였던 팀 셔우드가 있었기 때문에 지단의 영입을 포기했다. 그렇다면 지단이 갈 뻔했던 프리미어 리그 팀은 어디일까.

 

①토트넘 홋스퍼

②뉴캐슬 유나이티드

③블랙번 로버스

④아스널

 

정답은 ③블랙번 로버스입니다. 오늘날 블랙번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볼 수 없지만, 당시에는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우며 앨런 시어러와 팀 셔우드 같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뛰고 있었습니다.

 

당시 블랙번의 감독이었던 케니 달글리쉬는 팀 전력 강화를 위해 지네딘 지단과 크리스토프 뒤가리를 영입하고 싶었는데, 구단주인 잭 워커가 “우리에게는 셔우드가 있는데, 굳이 지단이 필요한가”라며 지단 영입에 반대했습니다.

 

4. 다음 설명에 맞는 답을 모두 고르시오.

 

1990년대 중후반기와 2000년대 초반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대거 등장했다. 그중에서도 뛰어난 미드필더가 많이 나왔다. 그렇다면 이 시기를 장식했던 세계 4대 미드필더들은 누구인가.

 

①지네딘 지단

②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③루이스 피구

④데이비드 베컴

 

전부 다 정답입니다.

 

5. 다음 설명에 맞는 답을 모두 고르시오.

 

1990년대 중후반기와 2000년대 초반에 뛰어난 미드필더들이 등장했듯이, 이 시기에도 뛰어난 공격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그렇다면 이 시기에 활약했던 세계 4대 스트라이커들은 누구인가.

 

①호나우두

②티에리 앙리

③안드리 세브첸코

④뤼트 판 니스텔로이

 

전부 다 정답입니다.

 

6. 다음 설명에 맞는 답을 고르시오.

 

많은 구단이 애칭을 가지고 있다. 가령 바르셀로나인 경우 ‘꾸레’나 ‘블라우그라나’라는 애칭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언’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그렇다면 AC 밀란의 애칭으로 맞는 단어는 무엇인가.

 

①로히블랑코스

②로스 블랑코스

③비안코네리

④로쏘네리

 

정답은 ④로쏘네리입니다. ①로히블랑코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②로스 블랑코스는 레알 마드리드, ③비안코네리는 유벤투스의 애칭입니다.

 

7. 다음 설명에 맞는 답을 고르시오.

 

아르헨티나는 총 5번의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고 통산 2회 우승을 경험했다. 그렇다면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던 대회는 언제인가.

 

①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

②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③1986년 멕시코 월드컵

④2014년 브라질 월드컵

 

정답은 ②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입니다. 이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개최국 잉글랜드에 패해 탈락했습니다.

 

8. 다음 설명에 맞는 답을 고르시오.

 

21세기 들어 월드컵에서 우승한 국가는 그다음 대회 때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월드컵에서 우승한 국가 중 우승한 다음 대회에서 조별 리그 탈락을 경험하지 못한 국가는 어디일까.

 

①프랑스

②독일

③스페인

④브라질

 

정답은 ④브라질입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우승 국가인 브라질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조별 리그를 통과하고 8강까지 진출했습니다. ①프랑스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우승했지만,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②독일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했지만,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③스페인은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서 우승했지만,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9. 다음 설명에 맞는 답을 고르시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58년 뮌헨 참사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뛰어난 선수들이 죽은 점도 있지만, 이로 인해 구단의 가치가 대폭 하락했기 때문.

 

특히,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 지분의 소유주는 대부분 축구에 관심이 없던 이들이 가지고 있었는데,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루이스 에드워즈가 구단의 지분을 대거 인수하면서 대주주가 됐다. 그렇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했던 에드워즈가 했던 일은 무엇일까.

 

①유리 제작업

②정육점

③초콜릿 사업

④자동차 사업

 

정답은 ②정육점입니다. 루이스 에드워즈는 본래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은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값이 저렴한 통조림 햄을 먹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신선한 고기와 좋은 고기로 만든 소세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에드워즈는 이런 흐름에 힘입어 부를 쌓았습니다.

 

때마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뮌헨 참사로 인해 구단의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했으며, 구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던 이들은 축구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에드워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가 되기 위해서 그들에게 돈과 돼지고기, 소세지 등을 선물했고 헐값에 지분을 하나둘씩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가 됐습니다.

 

10. 다음 설명에 맞는 답을 모두 고르시오.

 

찬송가나 가스펠은 주로 기독교에서 많이 부르지만, 스포츠계에서도 자주 부르곤 한다. 그러나 이때 부르는 찬송가나 가스펠은 종교적 목적이 아닌 응원가 목적으로 활용한다.

 

그렇다면 축구 팬들이 사용하는 찬송가나 가스펠은 무엇이 있을까.

 

①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②Battle Hymn Of The Republic

③Hala Madrid y Nada Más

④You’ll Never Walk Alone

 

정답은 ①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와 ②Battle Hymn Of The Republic입니다. 두 노래는 잉글랜드 구단들의 응원가로 많이 쓰입니다. ③Hala Madrid y Nada Más는 레알 마드리드의 응원가이지만, 찬송가나 가스펠이 아닙니다. ④You’ll Never Walk Alone는 리버풀의 응원가로 1945년 로저스 앤 해머스타인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카루셀’에 등장한 곡입니다.

 

11. 다음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고르시오.

 

현재 파리 생제르맹으로 임대 중인 마우로 이카르디는 경기 외적으로 논란을 빚었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이 자서전 사건이다. 이카르디는 지난 2016년 자서전을 발표했는데, 이때 “만약 ()들이 나를 공격한다면 아르헨티나에서 100명의 범죄자를 불러 그들을 죽이겠다”고 적어 논란을 일으켰다. 그렇다면 빈칸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인가.

 

①팬

②기자

③페미니스트

④아나키스트

 

정답은 ①팬입니다. 마우로 이카르디는 지난 2016년 자서전을 발표했는데, 이때 “만약 팬들이 나를 공격한다면 아르헨티나에서 100명의 범죄자를 불러 그들을 죽이겠다”고 적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이카르디는 인터 밀란의 주장이었는데, 이 사건으로 팬들의 신뢰를 잃어버렸습니다.

 

결국, 2019년에 주장직에서 박탈됐고 끝내 방출당했습니다.

 

12. 다음 설명에 맞는 답을 모두 고르시오.

 

아르헨티나는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많다. 이 때문에 지금도 축구계에서는 이탈리아 국적을 보유한 이탈리아 선수들이 많다. 그렇다면 이탈리아 국적을 보유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①리오넬 메시

②앙헬 디 마리아

③하비에르 마스체라노

④니콜라스 오타멘디

 

정답은 ①리오넬 메시. ②앙헬 디 마리아, ③하비에르 마스체라노입니다. 메시는 증조 할아버지가 이탈리아인으로 이탈리아 국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 마리아와 마스체라노 모두 이탈리아 이민자 혈통입니다. 이탈리아인 경우 조부모 중 한 명이 이탈리아인이라면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13. 다음 빈칸에 들어갈 답을 고르시오.

 

AC 밀란과 바르셀로나의 로고 안에는 공통으로 ()가 있다. 바르셀로나의 ()는 성 게오르기우스를 상징하는 것이고, 밀란의 ()는 가톨릭의 4대 교부 중 한 명인 성 암브로시우스를 상징한다. 그렇다면 빈칸에 들어갈 답은 무엇인가.

 

①줄무늬

②십자가

③방패

④문구

 

정답은 ②십자가입니다. 바르셀로나의 십자가는 성 게오르기우스를 상징하는 것이고, AC 밀란의 십자가는 가톨릭의 4대 교부 중 한 명인 성 암브로시우스를 상징합니다.

 

14. 다음 설명에 맞는 답을 고르시오.

 

이 선수는 아버지가 축구 선수였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아버지가 뛰었던 팀에서만 선수 생활을 보냈다. 그리고 주장까지 맡았다.

 

아버지는 UEFA 챔피언스 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 컵에서, 이 선수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대표팀에서는 메이저 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던 경험이 없다. 그렇다면 이 선수는 누구인가.

 

①파올로 말디니

②세르히오 부스케츠

③마놀로 산치스

④루카 지단

 

정답은 ③마놀로 산치스입니다. 산치스의 아버지인 마누엘 산치스는 1960년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고, 1965/1966시즌 유러피언 컵에서 우승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선수 출신인 산치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뛰었고 나중에는 주장까지 됐습니다. 그리고 1997/1998시즌과 1999/2000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했습니다.

 

하지만 스페인 대표팀에서 마놀로 산치스는 그렇게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산치스는 유로 1988과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출전했습니다.

 

스페인은 유로 1988에서 조별 리그 탈락을,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때는 16강전에서 유고슬라비아에 패해 탈락했습니다.

 

15. 다음 빈칸에 들어갈 답을 고르시오.

 

()의 소꿉친구이자 여자 친구는 ()와 바람을 피웠다. 이에 분개한 ()는 대표팀 훈련 도중 ()와 다퉜다. 빈칸에 들어갈 인물들은 누구인가.

 

①웨인 브릿지, 존 테리

②케빈 더 브라위너, 티보 쿠르투아

③웨인 루니, 라이언 긱스

④라이언 긱스, 존 테리

 

정답은 ②케빈 더 브라위너, 티보 쿠르투아입니다. 더 브라위너의 여자 친구는 그의 소꿉친구였는데, 쿠르투아와 바람을 피웠습니다. 이에 분개한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 대표팀 훈련 도중 쿠르투아와 다퉜습니다.

 

16. 다음 설명에 맞는 답을 고르시오.

 

‘골든 부츠’는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그렇다면 역대 월드컵 단일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 기록은 무엇일까.

 

①9득점

②10득점

③11득점

④13득점

 

정답은 ④13득점입니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 참가했던 프랑스의 공격수 쥐스트 퐁텐은 이 대회에서 혼자서 13득점을 기록하며 단일 대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기록은 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17. 다음 설명에 맞는 답을 고르시오.

 

이 선수는 독실한 개신교다.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얼굴도 잘생겼다. 거기에 축구까지 잘했던 선수였다. 월드컵과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시대가 시작되기 전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이 선수는 누구인가.

 

①카카

②안드리 세브첸코

③지네딘 지단

④마이클 오언

 

정답은 ①카카입니다. 카카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며,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여기에 잘생긴 외모와 축구까지 잘해서 인기가 매우 많았습니다. 카카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브라질 대표팀에 참가했습니다. 당시 후보 선수였지만, 브라질이 우승하면서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2006/2007시즌에 AC 밀란에서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때의 활약에 힘입어 카카는 2007년 발롱도르를 수상했습니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시대가 시작되기 전입니다. 카카는 호날두와 메시의 시대 이전에 발롱도르를 차지한 최후의 선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18. 다음 빈칸에 들어갈 인물을 고르시오.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헝가리 대표팀을 상대로 0:9로 대패했다. 당시 대표팀의 골문을 지켰던 홍덕영 골키퍼는 생전에 “()의 슛은 정말 강해서 ‘위잉’ 소리가 났고, 맞으면 갈비뼈가 부러질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렇다면 홍덕영 골키퍼가 말한 이 선수는 누구인가.

 

①산도르 코치스

②졸탄 치보르

③페렌츠 푸스카스

④라슬로 쿠발라

 

정답은 ③페렌츠 푸스카스입니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헝가리 대표팀을 상대로 0:9로 대패했습니다. 당시 헝가리 대표팀은 ‘매직 마자르’라고 불렸는데, 산도르 코치스와 졸탄 치보르, 그리고 푸스카스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뛰는 팀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축구 역사상 최고의 팀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의 골문을 지켰던 홍덕영 골키퍼는 생전에 “푸스카스의 슛은 정말 강해서 ‘위잉’ 소리가 났고, 맞으면 갈비뼈가 부러질 것 같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참고로 푸스카스는 막강한 왼발 슈팅을 바탕으로 축구계를 평정했던 선수였습니다.

 

19. 다음 설명에 맞는 답을 고르시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2000년 레알 마드리드 회장직에 당선됐다. 2006년 회장직에서 사임했던 페레즈 회장은 2009년에 다시 복귀했고 지금도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에 페레즈 회장은 ‘갈락티코 정책’을 펼쳤는데,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그러나 페레즈 회장은 지금까지도 이 나라의 선수들은 영입하지 않았는데, 이 나라는 어디일까.

 

①아르헨티나

②네덜란드

③덴마크

④이탈리아

 

정답은 ②네덜란드입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아르헨티나 선수로는 왈테르 사무엘과 앙헬 디 마리아를, 덴마크 선수로는 토마스 그라베센을, 이탈리아 선수로는 안토니오 카사노 등을 영입했지만, 네덜란드 선수는 단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았습니다.

 

페레즈 회장의 임기 동안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아르연 로번, 베슬러이 스네이더르, 로이스톤 드렌테, 라파엘 판데르 바르트, 클라스 얀 훈텔라르 등과 같은 네덜란드 선수들이 있었지만, 이들은 전임 회장인 라몬 칼데론 회장에 의해 영입된 선수들입니다. 페레즈 회장은 2009년에 복귀하자마자 로번과 스네이더르, 훈텔라르를 방출했고, 얼마 후 판 니스텔로이와 드렌테, 판데르 바르트 등도 매각했습니다.

 

20. 다음 설명에 맞는 답을 고르시오.

 

이 인물은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했으며, 축구 전술 역사에 거대한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다혈질적이고 직선적인 성격 때문에 경영진이나 기자들과 많이 충돌했다. 기자 회견 때 “내가 사과해야 할 사람이 있지 않나? 기사를 읽어 보니 이미 난 감독직에서 경질됐다고 들었다. 내 동료가 이 팀에 왔다고도 들었다. 내가 지금 언론과 대화하고 싶겠나? 여기에 나온 이유는 규정이기 때문이다.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해피 뉴 이어다. 뒤에 있는 와인과 파이나 즐겨라”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 인물은 누구인가.

 

①루이스 판 할

②조세 무리뉴

③알렉스 퍼거슨

④유프 하인케스

 

정답은 ①루이스 판 한 감독입니다. 판 할 감독은 AFC 아약스 감독 시절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했으며, 축구 전술 역사에 거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영향을 받은 인물로는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과 조세 무리뉴 감독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은 다혈질적이고 직선적인 성격 때문에 경영진이나 기자들과 많이 충돌했습니다. 기자 회견 때 “내가 사과해야 할 사람이 있지 않나? 기사를 읽어 보니 이미 난 감독직에서 경질됐다고 들었다. 내 동료가 이 팀에 왔다고도 들었다. 내가 지금 언론과 대화하고 싶겠나? 여기에 나온 이유는 규정이기 때문이다.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해피 뉴 이어다. 뒤에 있는 와인과 파이나 즐겨라”라고 말하며 날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