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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감독은 대신 췌장암 사실은 감춰달라고 했다.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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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10:33:51

결국 유 감독도 울먹였다. 유 감독은 이내 다시 힘을 주며 "올 시즌은 마무리짓고 싶다"고 했다. "하루라도 빨리 치료받는게 낫지 않겠나"는 기자의 설득에 유 감독은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다. "축구인 가오가 있지. 인천 잔류 시키겠다고 약속했는데." 

ㅡㅡㅡㅡㅡ

매시즌 기적을 써오는 인천이였고
축구인생이 기적과도 같았던 유상철 감독님이기에

팀잔류도 완치도 다 해내실꺼라고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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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20 10:37:16

모든 암이 그렇지만 췌장암 4기는 정말 힘드실텐데.. 잘 이겨내시길..

2019-11-20 10:39:12

어머니도 같은 병이신가 보네요...
꼭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019-11-20 10:54:33

에고 잘 이겨내시길

2019-11-20 11:06:19

응원합니다. 정말 눈물이 다 나네요...

11
2019-11-20 11:13:11

저렇게 본인이 감추고 공개하고 알아서 하고 싶은 걸 도대체 무슨 권리로 동의 없이 언론에 공개했던건지 그 기자 참....

2019-11-20 15:48:01

언론도 아니고 기래기 나부랭이가
지 개인블로그에 싸질러놓은거죠.
진짜 못난기래기..

Updated at 2019-11-20 12:30:17

사촌동생을 동일한 질환으로 보냈었는데 워낙지독해서................

주변인들이 그냥 응원만해주셨으면좋겠어요...

본인이 병과 싸우기로 마음먹으시건

혹은 남은 시간 병과 함께하더라도 의미있게 보내기로 결정하시건 

생각없는 완치 콜이 개인을 몰아붙이는 느낌도 들어서요.... 


2019-11-20 13:05:06

유상철 감독의 췌장암 투병 보도를 보면서 종목은 다르지만 과거 장효조 감독 보도를 최대한 아꼈던 기자들에게 고마움마저 느끼게 될 정도네요. 이미 간암이 위까지 전이가 된 상태라 주치의도 희망이 없다고 해서 고향인 부산의 동아대병원으로 갔는데, 기자들이 장 감독이 병명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부탁에 단순히 몸이 좀 안좋아서 입원 치료 중이라고만 기사를 썼던 것을 생각하면...

Updated at 2019-11-20 17:39:27

진심으로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2019-11-20 13:38:51

빠른퀘유를 빕니다.

Updated at 2019-11-20 13:53:52

췌장암이 사망률이 높은 암이지만, 꼭 쾌차하셨으면 합니다.

2019-11-20 20:31:51

어떻게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렇게 보낼 수 없으니, 꼭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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