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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433도 완벽한데 유로 2016 때처럼 352도 시도해보는 거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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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21 19:08:12

콘테가 지도해주면 더 좋겠지만 사리 체제의 전개방식을 만치니가 433에 잘 이식해놓은 것처럼 콘테식 쓰리백도 만치니가 잘해주지 않을까 싶어요

중원은 센시, 바렐라에 브로조비치 대신 조르지뉴가 있고 쓰리백에는 로마뇰리, 보누치가 고정에 나머지 한 명 우측 스토퍼에 세우는데 개인적으로는 데 실리오가 섰으면 좋겠어요 콘테 쓰리백이 매우 넓게 퍼져서 스토퍼들부터 후방 빌드업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래 풀백 출신이고 수비력 준수한 데 실리오라면 아스필리쿠에타처럼 잘 수행할 거 같아요

거기에 투톱은 인테르에서 콘테가 그렇게 원하는 타겟맨 롤 수행해줄 선수로 벨로티가 있고 다른 한 명은 공간으로 침투하는 선수로 요즘 물이 오른 임모빌레까지 있네요 ㄷㄷ 아니면 작고 날렵하면서 침투 잘하고 전방압박까지 성실하게 해주는 하드워커 키에사도 있고요

윙백에는 공격성 강한 에메르송/스피나촐라/플로렌치가 있고요 아니면 레프트 윙백에 투박하지만 활동량 매우 풍부하고 왼발 크로스 하나는 기가 막힌 베르나르데스키도 좋을 거 같아요 ㅋㅋㅋ

유로 2016이 암흑기 중 암흑기였는데 지금 나아진 스쿼드로 다시 수행해보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되게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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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21 19:12:45

만치니가 433 말고 또 다른 전술도 봉여주긴 해야할텐데 그런데 제 평생 아주리가 이렇게 다득점 할 줄은 몰랐네요 뭔가 스페인과는 다른 느낌인데 좀 우당탕 느낌이랄까요 아직 완성 안된 느낌인데 내년 유로 진짜 기대되네요 진짜 원톱 월클 한명만 나오면 미들 수비는 다 에스급은 없더라도 다들 에이급은 되는 것 같아요

OP
2019-11-21 19:26:19

조르지뉴 각성이 크지 않나 싶어요 조르지뉴가 활동량 늘리니까 삼미들이 미친듯이 뛰고 또 다들 롱패스를 할 줄 아는 자원들이다 보니 빌드업이 더 원활한 거 같아요

말씀대로 분명 스쿼드만 보면 4강까지 갈 전력까지는 안 보이는데 뭐랄까 슈퍼스타가 없으니까 조직력이 생기는 느낌? 거기에 공격진 특히 스트라이커가 조금씩 부활하고 있으니 더 기대 되네요

2019-11-21 19:40:26

그때 데로시 폼 미쳤었는데

OP
2019-11-21 19:44:42

베라티, 마르키시오, 몬톨리보도 없는데 혼자서 스페인, 벨기에 중원을 그냥...

2019-11-21 20:16:49

지금 433도 3,4백 하이브리드식으로 쓰는 상황이라 352도 시도할 법하긴 하네요 ㅋㅋ

2019-11-21 22:30:39

아주리 유로는 08,12,16 다 재밋게 봤는데 이번 대회도 정말 기대됩니다. 기대 이상의 호성적을 거둬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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