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리가 밝힌 목표 "아스널 팬들, 자카 자랑스러워 하도록 만들겠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자카의 복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자카는 지난달 28일 열렸던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경기에서 저조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야유를 받자 욕설로 응수하며 마찰을 빚었다. 이후 자카는 성명서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정했지만 컵대회를 포함한 4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에메리 감독은 자카의 사우스햄튼전 복귀를 희망했다. 에메리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출전 여부는 금요일에 결정하겠다. 자카는 정신적으로 더 나은 상태다. 자카는 우리를 돕고, 경기에 뛸 수 있을만큼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아침 그와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 그는 A매치 기간에도 매우 잘 훈련했고, 오늘 아침에도 그랬다. 내 목표는 자카가 우리를 도울 수 있다고 팬들을 설득하는 것이다. 그의 경기력은 더 나아질 것이고, 팬들은 우리와 오래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