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다이크에 뿔난 호날두 누나 “넌 내 동생에 의해 최고가 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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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2:21:35
여기에 발롱도르 시상식 현장에서 나온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의 인터뷰가 호날두의 누나 카티아 아베이로의 심기를 건드렸다.
‘메트로’에 따르면 시상식에 참석한 판 다이크는 네덜란드 방송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호날두가 불참했는데 라이벌 한 명이 줄어든 것 아닌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런데 그가 제 라이벌이었나요?”라며 웃으며 대답했다.
이에 카티아 아베이로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불쾌함을 밝혔다. 그녀는 “겸손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판 다이크의 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카티아 아베이로는 판 다이크를 향해 “지금 당신이 간 곳은 호날두가 수천 번 다녔던 곳이다. 몇 년 전 호날두는 지금 당신이 뛰고 있는 무대의 챔피언이었고 최고의 선수이자 골잡이였다”라며 프리미어리그를 정복했던 호날두의 과거를 말했다.
이어 “그때의 호날두는 지금 당신보다 훨씬 어렸고 클럽 역사상 가장 큰 선수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카티아 아베이로는 “호날두가 있는 한 당신은 언제나 세계 최고가 될 수 없을 것이다”라며 동생을 향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녀는 지난해에도 호날두가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하자 SNS를 통해 강한 불만을 쏟아낸 적이 있다.
누나가 둘인데 이 분만 쓴 게 아니라 둘 다 발롱 관련해서 글을 썼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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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1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