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정책’ 비판한 中, “손흥민 성공 보라… 韓 외인 없이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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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11:18:53
중국 매체 <판데일리>는 손흥민을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평가하는 기사에서, 그와 한국 축구가 중국 축구계의 귀화정책에 의문을 표하게 만들었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판데일리>는 “손흥민의 성공은 중국 귀화 프로그램을 약화하는 주된 요인이다”라면서 “한국은 외국인 선수들을 귀화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도 다른 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펼친다. 그들은 아시아 최고 중 한 곳으로 여겨진다”라고 한국과 손흥민의 성공이 중국의 방향성이 잘못됐음을 입증하는 예시라고 지적했다.
이어 <판데일리>는 “팬들로서는 정책의 효과에 대해 고심할 수밖에 없다. 중국은 손흥민과 같은 스타를 언제쯤 구경할 수 있을까? 어린 학생들이 미래에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는 길이 있을까”라고 자문하며 중국 축구계를 풀뿌리부터 개혁해야만 한다고 소리 높였다.
중국은 최근 엘케손이나 니코 예나리스 같은 귀화인을 국가대표팀에 대동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야심을 드러내고 있지만, 결국 11명이 함께 뛰는 스포츠에서 어쩔 수 없는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몇몇이 뛰어나다고 한들, 자국 선수들의 부족함은 결국 채울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리피 때문에 추진한 귀화정책인데 다시 뒤집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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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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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던 2000년대 초중반이 오히려 젤 강했던 시기임..
그리고 얘네들이 착각하는게 한국,일본이랑 같은 레벨이었다가
지금 뒤쳐진다고 생각하는게 웃김
애시당초 같이 비빌 레벨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