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전 A대표팀 감독, 中 2부 선전 사령탑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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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16:10:31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912130100094330005937&servicedate=20191212
12일 아시아축구에 정통한 복수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신태용 감독이 중국 선전의 사령탑으로 현장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 감독은 12일 서울 모처에서 중국 선전의 단장과 미팅을 갖고 세부 사안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큰 틀에 합의했고, 구체적인 계약 사항을 마무리하면 최종적으로 사인하는 수순이다.
신태용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한 발 물러서 있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지도자다. 태국 대표팀, 중국 슈퍼리그 소속 클럽팀, 인도네시아 대표팀 등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고민이 깊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도자로서 자신의 축구 철학을 이해하고,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했기 때문이다.
고심의 시간이 길어졌다. 고민 끝 내린 결론은 중국 선전이다. 이유가 있다. 선전은 일찍이 신태용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다. 선전의 단장은 '신태용 감독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며 간절히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용 감독은 선전의 노력에 마음을 돌린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최근 공오균 김해운 등 이른바 '신태용 사단'을 불러들이며 복귀를 준비 중이다.
선전은 2019년 중국 슈퍼리그에서 15위(4승9무17패)를 기록하며 갑급리그(2부)로 강등됐다.
아무리 그래도 2부라니...불러주는데가 없었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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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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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조금만 계시다가 임종생신님 후임으로 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