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감독이 리그특화 감독이 아니긴한데

뮌헨에서도, 나폴리에서도, 두번 연속으로 팀이랑 맞지 않네요.

담번엔 좀 각성해야할듯....

스쿼드 자체는 아직 괜찮고 로사노보다 마놀라스나 디로렌초가 더 좋은 활약 보여주고 있고
구단주와의 성향은 안첼로티의 전술적 문제가 불러온 안좋은 경기결과->구단주와 선수와의 마찰로 이어진것 같습니다. 안첼로티 경질 당하기 며칠전에도 데 구단주는 안첼로티를 지지한다는 인터뷰를 했으니,,,,
안첼로티가 '옛날에' 명장이였던 것은 맞지만 지금은 폼이 내려오고 있지않나,,,라고 생각합니다

구단주는 오히려 안첼로티 유임하려는 측면이 강했는데

본인이 선수단 통제를 못한 스노우볼 굴렀다고 봐야..

아무리 선수단이 중요하다지만 연속으로 무승하는 상황에서

구단주가 아예 상식 밖에 지시를 한것도 아닌데 훈련거부까지 해버린거면 

구단주입장에서 더이상 방법이 없죠.

사실 진작에 짤렸어도 안이상했는데 선수단이 경질 방아쇠 당겨버림;

문제가 이번시즌에 갑자기 생긴거면 본문에서 말씀하신 게 사실인데 그게 아니라 저번시즌 후반기부터 서서히 곪다가 이번에 크게 터진거라.. 오히려 덕장이라 좀 타이트하게 구단을 운영하고 그러함에 있어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러나 감독은 책임져야하는 자리죠. 1이 안되면 2로 가야되고 2가 안되면 3으로 가야하는데 1,2,3 다 실패한거 절대 팬들은 좌시하지않았습니다. 오히려 선수단 항명 사태가 터지면서 안첼로티의 과실이 흐려진 감이 있죠. 그전에는 팬들이 전부 안첼로티 아웃 외치다가 선수들이 항명하자 거기에 분노해서 선수단에게 화살이 돌아간거라서요. 구단주는 속된말로 팀 곤두박칠 치기 시작했을 때도 안첼로티를 지지했죠. 

ADL 잘못이라면 안첼로티가 원한 영입을 못해줬다 정도 같네요 루머에는 인시녜 팔고 이카르디랑 왼쪽 윙어 영입을 원했는데 이카르디 실패해서 로사노가 오고 윙어 대신에 엘마스가 왔다고...

9경기 무승이면 진짜 기다릴만큼 기다렸다봅니다. 챔스도 홈에서 잘츠잡거나 원정 헹크 잡거나 했음 1위도 가능했는데 한번을 못해서 어렵게 끌고갔죠

adl은 안첼로티파였어요. 계속 안첼로티 종신 외치다가 정말 이대로는 죽도밥도 안될것같아서 경질한거지 구단주와 안첼로티간의 불화는 없었습니다. 경질과정에서 잡음이 나온 것도 없구요.
위엣분 말마따나 adl이 잘못한 점이라면 이적료 좀 아끼려다가 하메스 놓친거 정도

지난시즌 유로파 아스날한테 치욕수준 경기력으로 발리고 안짤린게 용하죠. 거기 회장은 지난시즌부터 참을인 새울만큼 새웠다 봐야죠

첼시시절부터 지금까지 보면 선수단 장악에 문제가 있는듯. 카리스마가 부족하다고 해야되나??

선수들이 알아서 하게 하는 우유부단한 스타일이라 전술적 역량도 딱히 뛰어나다는 생각도 안들고...

이게 탑클래스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면 좋을수도 있는데 언더독 입장에서는 그냥 무난히 지는 느낌임

 아직 카펠로 몰락할때 같은 망한 감독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선수단 장악력이 떨어지는 문제 계속 드러나네요 안감독은 이제 본인이 레전드인 밀란이나 로마 아니면 힘들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