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많이 괜찮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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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5 04:39:34
비록 2골 실점해서 경기에서 지긴 했지만, 2골 모두 공 제대로 잡지 못하고 미끄러진 센터백들 실수이기도 하고, 이전과 비해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동안 안첼로티 4-4-2 보다가 가투소 4-3-3 보니까 뭐랄까.. 그간 답답했던 혈이 확 뚫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볼전개도 그렇고, 찬스메이킹도 많이 나왔고 (인시녜가 몇개를 놓친건지 ㅠㅠㅠㅠㅠ) 인시녜가 그 많은 기회 중 하나만 넣었더라도 경기 결과를 달랐을텐데요.
그리고 안첼로티 때는 중앙이 완전 비었는데 이제 그런 장면은 안 나오네요. 덕분에 역습도 허용 안되고 오늘 지엘린스키 -알랑 - 파비안으로 3미들 구축했는데 중원 완전 탄탄하네요 ㄷㄷ
가투소 데뷔전이 아쉽게 지긴 했지만, 여러 긍정적인 요소들이 보이네요. 이걸 보면 안첼로티는 그간 선수들을 얼마나 못썼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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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15 09:57:26
역시 나폴리 현 선수단은 433이 맞는옷이 아닐지...
Updated at 2019-12-15 18:10:18
다음 경기도 패배한다면 좋은 말이 안 나올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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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바닥까지 찍었다고 생각해요. 카예혼은 항명 이후로 완전 폼이 끝났네요. 레전드인데 참 최악의 상황이에요. 겨울에 미드필더 보강할 것 같은데 이미 유로파도 힘들죠. 챔스 16강 간걸로 정신승리하고 내년 준비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이참에 보낼 선수들 보내고 새판 짜는 것도 좋다고 봐요. 다만 인시녜는 정말 안타깝네요. 힘든 시기 다 겪고 주장까지 맡았는데 최악의 폼을 보여주면서 홈팬들이 완전 등을 돌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