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브첸코와 레반도프스키

레비는 뭔가 항상 한끗발 임팩트가 부족한 느낌. 올 시즌도 레비의 시즌이였다가 어느새 홀란드에게 관심 많이 뺏긴 거 같아요. 국대에서도 안습이고

셰바

저는 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형적 톱이라면
셰브첸코는 톱도 하지만 SS로 더 많이 뛰었고, 윙포도 소화하니깐요.

비슷한 스타일은 아니죠. 그리고 전성기 기량은 셰브첸코가 더 나음.

스트라이커로서 박스 안에서 움직임이 레비가 더 정제되어있다고 볼 순 있어도 파괴적인 모습은 셰바가 위죠. 어느 위치에서든 수비를 찢을 수 있는 힘과 스피드를 갖추고 공격 진영 전반에서 영향력은 셰바가 위라고 생각하네요.

비단 클럽 커리어가 레비가 딸리진 않는거 같은데 국가대표에서 격차가 더 크다고 봅니다. 우크라이나를 월드컵 8강으로 이끈 셰바와 2018냔 일본전 삽질하던 레비를 비교하자면...

테크닉의 완성도는 레비, 운동능력은 쉐브첸코

현역 최고의 9번이 레비라는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전성기 기량은 쉐바가 한 수위라고 봅니다.

챔스같은 큰 무대에서 결정적인 고비때 한방을 보여준건 레비보다 쉐바였죠

둘 다 각기 다른 스타일로 유럽 정상에 오른 선수들인데 부드러운 터치같은 건 레비 쪽이 나은 느낌이고, 수비수들이랑 정통으로 부딪쳐서 때려부시는 맛은 76형님이 확실히 나았죠.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제 페이보릿이 76형님이기도 합니다.

레반도프스키는 디나모 키예프, 우크라이나 국대 캐리 같은 결과가 없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양학 이미지 많이 쌓아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