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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의 쫄보 축구 좀 그만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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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 23:25:37

현재 k리그 아챔 성적이 나쁜데, 솔직히 말하면 선수층도 낮아서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감독들의 쫄보 본능때문에 더 이렇게 보입니다.

 

수원이나 서울같은 경우는 지원이 너무 미미해서 뭐 그렇다 치는데,

전북이나 울산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할 이유가 없는데도 계속 그러네요.

 

특히 김도훈 같은 경우는 2년동안 쫄보축구하다가 그렇게 당해놓고 올해도 똑같은 축구하는거 보니 첫 경기지만 상당히 기대감이 떨어지네요. 모라이스도 외국인 감독에게 기대한 모습을 전혀 못 보여주고 있구요.

 

특히 울산 전북이라는 그 좋은 선수단을 가지고, 수비하다가 한 골 넣는걸 기본 전술로 삼는게 솔직히 이상합니다. 뭐 약팀 만나면 나름 공격적으로 나오긴 하는데, 공격전술 생각해보면 개인전술에 맡기고, 그냥 한 골 넣으면 수비수비입니다.

 

뭐 본인들이 잘하는거 하는거는 뭐라 안하고 싶은데, 그러면 잘하든가 자꾸 아챔레벨에서는 털리고 있는데, 계속 하는거 보니 뭔가 발전이 없어보입니다.

 

사실 욘스도 수비적인 감독이지만 그래도 성과나 전술짜는게 클래스가 다르죠. 공격할 때는 또 잘 밀어붙이고, 압박도 잘하는데, 다른 3명의 감독은 기대가 많이 안되네요. 그냥 맞다가 빠르거나 키 큰애 한테 공 뻥차 뭐 이런거만 계속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역습전술도 여러가지고 저런거만 시키는 선수단 클래스도 아닌데 말이죠. 수원은 좀 다른 말이지만...

 

그래서 우리나라 감독 육성 시스템을 좀 업그레이드 해야할 거 같습니다. 물론 김병수나 박진섭, 남기일같은 좋은 감독도 많이 나왔지만, 유소년 시스템을 잘 갖추는 중이니 이번엔 감독육성에 좀 투자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돈의 흐름에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버틴 것도 잘한 거지만, 여태 아챔에서 잘할 때는 언론에서 쥐뿔 관심도 안 갖다가 지금 순풍 탈 수 있는 가능성있을때 아챔에서 떨어지는 주기라 좀 아쉽네요.

 

글이 좀 정리가 안되는데, 어째든 이번엔 아챔 잘했으면 했는데, 올해도 서울의 기적말고는 기대가 안되고, 문제점을 찾고 내실을 다지는 시즌이나 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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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2-19 23:33:55

후니볼은 저도 큰 기대는 안하는데

주전급선수들 못나왔다는 최소한의 변은 해줄수 있을듯...

믿을건 욘스뿌니야

이놈의 리그는 축구 감독놀음인거 모르고 감독을 제일 대충 때려박음

2020-02-20 00:03:07

1라운드 까보니 울산이 선녀였음... 얘넨 수비진 줄부상에서 비기기라도 했지

전북 수원은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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