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오늘 교체출전인데 잘하네요.

아뇨 그냥 그정도 아니었고

후반 시작하면서 나왔는데 그냥 대충봐도 얘가 왜 여기서 출전을 못하지? 하는 생각 바로 드실겁니다.

하다못해 네이버 댓글에서 조차 호평이니 말 다했죠.

저도 바티스퉅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사실 재빠른 선수가 후반에 교체로 나와서 휘젓고 다니는것까지는 많은 선수들이 할수 있죠...

한두번의 날카로운 드리블이나 돌파, 슛팅은 조커들이면 대부분 할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다만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낼수 있느냐 또는 선발로 출전해서도 저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느냐

같은 측면에서 보자면 전 아직까지 글쎄다네요....

베로나 시절에도 뽈뽈거리면서 잘 뛰어다녔지만 의욕빼고는 

체력, 피지컬, 패스, 드리블, 슛팅 다 안되는 모습을 보여줬죠...

혹자는 잘했다고 하는데 절대 잘한게 아니죠.....;; 오히려 못한거에 가까웠던 2년이었으니...

게다가 어제는 겐트 선수들이 좀 긴장감이 풀려있던 3대0상황에서 투입된거라..

2개월만에 출장한것도 감안해야죠.

그래서 더 칭찬하는겁니다.

후반 막바지에 나와서 체력으로 해낸것도 아니고요.

누구나 저렇게는 한다고 하시는데 그랬으면 1-4가 아니라 4-1이었을거예요.

명백히 좋은 플레이를 하고도 이런 평가를 받아야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마치 뭔 죄라도 지은듯이.

혹평을 하는게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한계치를 언급한정도예요.
저도 이승우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0.9골에 근접했던 슈팅도 아깝고
괜찮았다는건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런 활약에도 주전으로 뛰지 못하는
이유가 있을거다라는 생각일뿐이죠.
일단 어제까지는 아시안컵때와는
크게 달라진건 없어보인다는거죠.

피지컬적인 약점을 상쇄시키기
위해선 더 높은 모습을
보여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한겁니다.
또 그런 모습을 70분이상은
보여줄수 있어야겠죠.
아직은 후반 교체투입이라
의문부호가 있구요.

연습경기 골도넣었고
어제의 활약도 있으니
당장 오늘의 활약에 흥분하기 보다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지켜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