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챔스토너먼트에서 약한 이유

국대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이런 전술적 이유도 물론 있지만, 기본적으로 메시가 좀 바르샤 전술의 역할과 템포에 특화된 선수라는 문제도 있습니다. 선수 개인역량에서 메시는 최전성기 시절에도 은근 자기 중심적인 매크로 플레이가 있었고(물론 그게 압도적으로 정교하고 폭발적이라 대부분 통했지만), 이게 바르샤 경기 템포대로 경기가 안 풀리거나 아예 바르샤와 전술과 템포가 다른 아르헨에서는 메시의 단조로운 플레이가 약점이 되곤 했었죠. 그럴 때는 메시 개인도 경기력이 훅 떨어지고 득점력도 거의 반토막 나고요.

물론 그런 상황에서조차 메시는 분발해서 mom을 먹기도 하고 엔간한 상급수준의 퍼포먼스는 보여주죠. 다만 최절정의 퍼포먼스와 그런 환경이 아닐 때의 떨어진 퍼포먼스의 이 간극. 이게 지금도 그렇지만 후대에 메시의 평가에 어떻게 작용할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흥미있게 지켜보고 있는 지점임.

최전방이 아닌 2선 공격수의, 특정한 스테이지에서의 득점을, 근 10년 동안 모든 이들이 주목한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네요

뭐 저 팀들중에도 우승할땐 이겼던 팀도 있고 돌고 도는거라 제 아무리 메시라도 주변상황도 있고 본인의 개인파괴력이 내려오는 것도 있죠 내려오는 중이 지금 모습이지만

부스케츠 0.9골때도 상대팀이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지만 마 넣고 올라갔으니

능력이 너무 좋은것도 딜레마인듯 그리즈만이아니라 메시한테 그냥 원톱 맡기고 윙어 샀어야 그리즈만도 계속 진짜 겉도는 느낌 아깝네요 능력이

진짜 바르샤 고전할때보면 메시 주변에 늘 세네명이 둘러싸고 공 줄 길조차 막아버림

근데 바르샤 나머지 선수들이 그만큼 상대마크가 그만큼 빠져있는데도 아무것도 못할때 고전하는거 같아요

예전에 잘 돌아갈때도 가끔 그랬는데 지금은 이런일이 너무 잦음

메시가 그 세네명마저 따돌리지 못하면 노답축구됨...  

우승할땐 저 팀들 바르고 올라갈때도 있었죠.

최근 챔스 원정에선 메시도 굉장히 부진한 모습이죠. 2~3명 마크 안붙고 빠르고 튼튼한 선수하나만 붙어도 벗겨내기 버거워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