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유베경기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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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7 07:04:47
부폰 델피에로 네드베드 좋아서 응원한 팀이고, 피를로 데베즈까지도 참 볼맛있던 팀인데
옛정이 남은건지...빅매치 제끼고 보게되네요, 노쇼사건 이후로 사실 왜 응원해야되는지 모를 팀인데
암튼 오랫만에 봤습니다
그나저나 요즘같은 시대에도 저런오심이 나오는가보네요
레드카드 PK를 비디오도 안돌려보고 뭐하는건지, 킹심의 갓량이란...
스타일은 사리오고 좀 바뀌었네요 약간이라도 재밌어진듯
그래봐야 전임자의 똥투박한 DNA는 그대로라 색깔바꾸려 노력은 하는데 아직은 안되는 모양새인듯 합니다만
원정골 못넣은건 아쉽지만 다음경기 홈인데 진출확률은 반 좀 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지금 리옹한테 떨어질거면 뭐 8강 가봐야 의미도 없을것같고
디발라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그대로네요
얘는 크랙이 아닌걸로...그냥 결정력 좋은 포쳐에 가깝고, 오늘은 결정력도 안좋았음
호날두는 날로 늙어가는군요, 아직은 여전한가 싶지만요 홈에서 해주겠죠 뭐
역대급 선수의 비효율적으로 비싼 처리비용은 결국 유베가 떠맡는건데...
나쁜것만은 아닌게, 이걸로 침체된 세리에의 자존심을 지키는 모양새가 나와서 괜찮지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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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OP
2020-02-27 07:13:25
단단함을 베이스로 하는가운데 판타지스타의 유려함으로 방점을찍는 이탈리아노ㅡ판타스티코? 한 축구가 참 내실있고 매력있어서 좋아하는 팀인데... 요즘은 수비도 물렁하고 공격도 답답하고... 사실 노쇼사건 있고부턴 지구 반대편 나라 클럽 왜 응원해야되는지 사실 모르겠더라구요, 매력도 다 떨어진 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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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는 전통적으로 단단하고 투박한 선수들을 선호하죠.
감독 하나 바뀐다고 그 팀색깔이 크게 달라지진 않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