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 잃은 유벤투스 감독 "패스 빨리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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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7 10:15:50
사리 감독은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 "왜 그랬는지 설명하긴 어렵지만 전반전엔 너무 천천히 공을 돌렸고 움직임도 늦었다. 그래서 압박당하고 공을 빼앗기더니 실점까지 했다"고 질책했다.
이어 "공격할 때 결단력도, 공격성도 부족했고 15분 동안 수비력도 부족했다. 불운하게도 데리흐트까지 다쳤다"며 "후반전은 나았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선 부족했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빠른 패스의 중요성을 이해시킬 수가 없다. 이건 기본적인 것인데. 우린 계속 연구하고 조만간 깨달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리 감독은 훈련에서 보여 준 내용이 경기력보다 나았다며 혹평을 이어갔다.
"오늘 밤보다 어제 훈련했을 때가 두 배는 빨랐다. 완전 정반대다. 최근 그렇다"며 "공이 느려지면 포지션을 잃고 상대에게 빼앗긴다. 리옹의 압박이 강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우리가 천천히 움직여서 그렇다. 템포도 바꾸지 않았다. 이렇게 해선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풋볼 이탈리아는 경기 템포에 관한 내용은 최근 사리의 기자회견에서 반복되는 주제라며 사리가 선수단에 대한 인내심을 잃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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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도 사리에 대한 인내심을 잃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