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순위 

안 뛰면 깎자…축구도 농구도 ‘연봉 삭감’ 현실화

 
  693
2020-03-24 11:11:44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지난 21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바르셀로나가 1군 선수들의 연봉 삭감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번주 중으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통 연봉을 줄이면 선수들의 반발을 사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바르셀로나 1군 선수들 모두 이 부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유럽 축구의 돈줄이 꽉 막힌 상황에서 선수들만 욕심을 챙길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ESPN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바르셀로나 1군 선수들은 구단의 요청에 긍정적으로 답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코로나19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이탈리아 세리에A 또한 연봉 삭감이 현실화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리그가 재개되지 못할 경우 세리에A가 입을 타격은 8억유로(약 1조694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일부 빅클럽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이 더 이상 운영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이에 세리에A 사무국은 이탈리아 축구협회와의 회의를 통해 선수들의 3개월분 월급을 지급하지 않는 제안을 한 상황이다. 이는 선수들 연봉의 20~3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4
Comments
2020-03-24 11:19:26

 세리에도 자국내 상황이 너무 심각하니까 구단별로 자진결정하는게 좋을수도..

2020-03-24 11:20:54

여름에 리그 재개하면 준다는 얘기일까요?

2020-03-24 12:12:27

개인적으로는 여름에 재개될지도 불투명하고, 설령 된다하더라도 당분간은 안전을 위해 무관중경기가 될 가능성이 클 듯한데 매치데이수업이 없어지는 거니 아마 돌려주기도 힘들지않을까 싶네요

2020-03-24 14:40:25

아마 이런 사태에 대비한 계약 조항 자체가 없을건데 주급 삭감을 받아들이는 선수들이 대인배죠. 호날두 같은 경우는 단 1%도 자진해서 연봉 삭감하는일은 없을거라 봅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