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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올림픽 축구 정년 23세… 1997년생 비운의 세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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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4 12:03:13

도쿄올림픽이 해를 넘어 치러지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엔 비상이 걸린다. 남자 축구는 와일드카드 3장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 15명은 23세 이하여야 한다. 지난 1월 태국에서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해서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나선 23명 전원은 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였다.


도쿄올림픽 개최가 2021년으로 밀릴 경우 원칙적으로 199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만 본선에 나설 수 있다. 지난 AFC 챔피언십에서 뛴 11명을 포함한 1997년생들이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없게 된다.


대회 MVP 원두재(23·울산)와 8강전 '극장 골'로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끈 이동경(23·울산)이 나이 제한에 걸린다. 주전 골키퍼 송범근(23·전북)과 수비의 핵심 정태욱(23·대구), 유럽파 백승호(23·독일 다름슈타트)도 기회를 잃는다.


만약 개최가 2년 연기되면 조규성(22·전북)과 이상민(22·이랜드), 김진야(22·서울) 등 1998년생들도 '정년'을 넘어선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영웅 이승우(신트트라위던)도 1998년생이다.


그나마 작년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오세훈(21·상무)과 엄원상(21·광주) 정도가 연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강인(19·발렌시아)은 2024 파리올림픽도 나갈 수 있는 연령이다. 다만 대회가 연기되어도 IOC와 FIFA(국제축구연맹)가 형평성 차원에서 올해 23세인 선수들은 예외적으로 올림픽 개최 연도와 상관없이 뛰게 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축구는 손해가 너무 크네요. 이거 어떻게 다시 조정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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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24 12:10:27

이건 예외적상황이라 1년 연기되는거라면 저는 97년생 그대로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2020-03-24 12:15:34

무조건 예외적용 해줄것 같네요

2020-03-24 12:21:03

이거는 한국이나 일본같이 올림픽에 비중 크게 두는 나라들이
FIFA에 압력 좀 넣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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