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노: 메시가 마라도나보다 낫다

맞습니다.

정확한 평가는 메시 은퇴후에 일어나겠지요.

현역 선수 버프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메시는 현역버프와 은퇴후 과거 미화 요소가 분명히 있기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과 비슷한 평가를 받을거 같단 생각이네요.

현재는 전체적으로 봤을때 펠레>메시=마라도나 이정도인거 같은데,

메시 은퇴후엔 펠레>메시>=마라도나 이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보네요.

어째든 세선수는 어디선 펠레가 어디선 메시가 어디선 마라도나가 1등이라고 주장하면서

'갑론을박'이 심한데

(전체적으로 봤을땐 펠레 1위가 가장 많기는 하지만)

펠메마는 누가 1등이라고 하면,
"저사람 생각은 그렇구나~"라는 정도로 생각해야지,
아니다.누가 1등이다.할 정도의 레벨,클라스 차이는 아닙니다.
말그대로 종이 한장 차이죠.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갈리는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1.어느 한부분 부족한점이 없는 완벽한 축구커리어+축구도사+월드컵 3회 우승에 중점을 두면 펠레.
2.역사상 최고의 축구 기술을 가진 선수,헤딩 빼고 모든 분야에 역대 최고급 능력,
  12년 이상 압도적 1인자의 위치에 있을 정도로 롱런과 꾸준함,말도 안되는 괴랄한 기록 등에 중점을 두

  면 메시
3.메시와 함께 역대 최고의 축구 실력.
  역대 월드컵 최고의 퍼포먼스,원맨 캐리 우승.우승전력이 아닌 나폴리를 우승시키는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하고 영웅적인 요소에 중점을 두면 마라도나.

요약하면,

흠잡을데 없는 커리어를 우선시 하면 펠레를

얼마나 강한 임팩트를 남겼느냐를 기준으로 하면 마라도나를..

약쟁이, 핸드볼은 알겠는데.. 60m드리블 골이 흔한가요? 그것도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마라도나의 신계 퍼포먼스는 60m드리블 골만으로 설명하기엔 차고 넘친다고 생각하는데.. 과대포장은.. 음..
약물, 핸드볼 부분에 대한 판단이 유보된채 위상이 유지되는 점은 있다고 보고 저도 그 점은 다소 불만스럽지만, 그렇다고 그가 보였던 퍼포먼스들을 과대포장이라고 무리하게 깎아버릴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믈브 약물쟁이 명전에서 퇴출시켰는데 마라도나 신격화 시키는 사람 보여서 바람직한거

같지 않습니다

만약에 요즘 var시대에 60m드리블 해서 var로 취소됐으면 지금만큼 사골처럼 나올까요?

최소 메시기록의 반은 커리어로 남기고 비교하면 모를까요

https://news.joins.com/article/2901296

저도 약물복용한 선수가 안한 선수보다 나은거라고 판단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80m드리블 골 넣어도 약물은 약물이죠. 혹시 몰라서 기사 첨부했습니당!

우선 저는 마라도나의 팬도 아니고 메시가 마라도나를 넘어섰다고 생각하는 1인이구요, 마라도나의 약물문제와 신의손이라 불리는 핸드볼 골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이 아닙니다.
단지 실제 빼어난 퍼포먼스를 보인점을 약물과 묶어서 과대포장되었다는 표현으로 깎아내리는건 생각하기에 따라 차이가 있을수있다는 입장일 뿐이었고요.

댓글 쓰신 내용에 대해 말해보자면, 마라도나 장거리 드리블 득점과정에선 var로 취소될 이유가 없지 않았나요? var로 취소되었을건 신의손이라 불리는 핸드볼 반칙골이겠죠.
그 득점이 인정된것, 그것이 마라도나의 위상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것은 저도 불만족스럽습니다만, 당시 var이 없는 환경이었던것을 var이 있었다면 하는 식으로 가정해서 이야기하는건 큰 의미없다는 생각입니다.
오프사이드부터 백패스 캐칭불가 등 시대별로 바뀌어온 규칙,환경이 얼마나 많은데 var이 있었다면 지금같은 위상을 가지지 못했을것이라고 가정하는건 선수비교시 필수적 요소인 시대보정을 무시하는것과 같은 오류가 아닐까요.

먼저 잘못 말한건 죄송합니다.

시대별로 규칙을 따지기전에 약물로 축구협회에 퇴출당한게 먼저 아닐까요?

저도 nba하고 테니스 보는걸 좋아하는데 여기도 약물이 아마 축구가 더 깨끗할거에요

하지만 제가 즐겨보는 스포츠기에 걸린 선수를 욕하지 걸리지 않은 선수를

욕하는 사람들은 눈살이 찌뿌려지죠.

하지만 마라도나는 걸려서 정지된 경력이 아니라 영구퇴출입니다.

마라도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누가 약물로 영구퇴출 된 선수를 좋아할까요

이런 생각으로 댓글을 단건데 기분 나쁘셨으면 사과해야죠

시대보정도 좋지만 그렇게 시대보정으로 따지면 항상 먼저 태어나서 선수한 사람이

우위를 가지고 있고 메시기록이 그걸 뛰어넘지 못하면 앞으로 태어날 축구선수중

누가 마라도나의 명성을 뛰어넘을까요 전 메시는 100년에 한번 나올선수라고 생각해요

호날두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불법약물로 영구퇴출된 선수가 약물 안한 선수들 위에 있는건 전 용납 못하네요 

음, 아무래도 제 댓글 내용이 마라도나를 옹호하는 내용으로 읽히는 모양이네요.
위의 댓글에 썼듯이 시각의 차이가 있을수 있다는 생각에서 과대포장같은 표현은 한번 생각해볼만 하지 않느냐 하는 정도의 입장일뿐이에요.
누군가는 약물을 했음에도 마라도나가 보였던 퍼포먼스 그 자체를 잊지못할 강렬한 기억으로 갖고있어서 대단한선수로 평가할수도 있고, 누군가는 약물 하나만으로 그 모든 퍼포먼스, 기록들을 의미없는것으로 여길수도 있겠죠.
그런입장에서 쓴 댓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시대보정이 꼭 과거선수를 위한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현재의 선수도 언젠가는 미래의 어떤선수와, 미래에 많이 달라진 축구를 기준으로 비교될수도 있는겁니다. 마라도나의 핸드볼 골이 워낙 유명해서 그렇겠지만, 지금기준으로 볼때 말도안되는 플레이가 인정되었던 경우는 수도 없을거고요, 그것들을 굳이 현재의 기준에 맞추고 가정하면서까지 비교하는것 보다는 각기의 시대에서 얼마나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고 얼마나 압도적인 위치였는지를 비교해보는게 조금은 더 공정한 비교가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메시나 호날두도 대부분의 커리어는 var 없을때 만들어진 겁니다
var 있었으면 당장 0809 바르사 1314 레알 모두 우승했을지 알 수 없는거죠

그리고 var하고 60m 골이 무슨 상관있고 퇴장 얘긴 왜 나오는 건가요?
공격자 핸드볼 걸리면 핸드볼 반칙이고 고의성 높으면 옐로카드 정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