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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에로가 부상을 안당했다면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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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01:22:39

1990년대 후반 십자인대로 기량이 죽었다고 들었는데 그 부상이 없었다면 지금 델피에로의 위상은 어느정도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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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4-01 01:48:20

앙리 보다 반수 위 아니였을까요. 당시 호나우두의 유일한 라이벌로 불렸을 정도니.

2020-04-01 02:41:05

윗분 말씀처럼 앙리보다 반수위 정도 맞을 것 같기는 한데,

국대에서 뭔가 보여줄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드네요.

 

기량하락 보다는 공백기동안에 국대에서 입지가 줄어든게 가장 큰것이 아닌지...

유로 2000때는 진짜 삽질하고, 

2002/ 2004 때도 뭔가 보여줄 수 있는 기량이었는데, 

토티가 넘어지고/ 침뱉고... 어휴...

 

그렇다하더라도

십자인대 부상전 델 피에로의 커리어와 활약은 카카의 밀란 시절에 버금간다고 봅니다~ 

2020-04-01 09:57:16

02 04때 본인 부진은 토티나 팀탓이 아니죠.. 특히 04는 햇병아리 카사노보다도 존재감 없었고요

2020-04-01 10:40:20

전술적으로 전폭 지원 받던 토티가 침뱉고 퇴장당했으니, 팀 전체로는 타격이 클 수 밖에요. 

토티의 무책임한 행동이 다른 대표팀 선수들의 기회를 많이 앗아갔다고 생각합니다.

 

02년에는 조예선에 선발 출장 안시켜서 기회가 없었던 것이지.

동점골 헤딩 한건으로도 활약은 했다고 봅니다.(아쉼지만)

2020-04-01 10:50:13

출장 못하고 기회 못잡은건 본인 탓이지 토티나 팀 탓은 아니겠죠
그리고 그 헤더 없이 0:1로 졌어도 16강 진출에는 문제 없었던걸로 기억하네요

2020-04-01 11:00:17

팀탓이라고는 한적은 없습니다.


트라파토니의 편애아래 전술적으로 전폭적 지원을 받은 선수가 불미스럽게 퇴장당하면 팀 자체가 와해 될 수 밖에 없죠.

예전에 어떤 분들은 지단이 98년 퇴장당했을 때 다른 팀 동료들이 잘해주었다.

뭐 이런 이야기도 하시는데 그건 지극히 토티 중심적인 사고 방식인 것이죠.

 

델 피에로를 차치하더라도 다른 대표팀 선수들의 기회를 날려버린 데에 큰 일조를 한 것은 사실이라고 보는 것이 저의 입장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라 님과 차이는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2020-04-01 11:33:19

개인적인 생각의 차이야 당연히 있겠지만
어휴 소리 들을 정도로 토티가 델피에로 개인한테 잘못한것 같지는 않네요
원댓글에서는 델피에로가 02-04 기간에 충분한 기량을 지녔었음에도 토티 하나때문에 제대로 활약을 못했다라는 뉘앙스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2020-04-01 11:42:39

다시 보니 표현이 그렇게 보이기도 하네요.

닉네임이 쟐로로씨이시니 좀 더 유심히 눈에 띄는 부분인 것도 같습니다.

 

토티가 델 피에로 개인에게 잘못을 했다 이런 것 보다는 팀 전체에 나쁜 영향을 미쳤다는 게 제 생각이고요.

델 피에로의 유로 2000 삽질 처럼 토티에게도 두고두고 회자되는 숙명적인  과오가 아닐까 싶습니다~ 

 

 위 댓글에 표현이 다소 거슬릴 수 있었던 점은 양해를 구합니다. 

2020-04-01 11:55:48

아니예요 저도 토티가 두 대회 망친건 잘 아는데 예전에 몇년동안 하도 그 사실에 시달렸다보니 또 예민하게 반응한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20-04-01 10:03:03

그래도 02떄 동점골 넣어서 팀 살렸어요 ㅋㅋ헤더~~

1
2020-04-01 02:42:42

개인적으로 부상없었으면 당대 동포지션 넘버원투 다루지 않았을까 싶네요

부상으로 선수커리어에서 호돈급 부침겪고나서도 기어코 부활해서 말년까지 암흑기팀 먹여살리고 지금 이정도 위상인데

만약 부상없고 그때 그 스피드스타기질을 계속 유지했으면 이탈리아 동세대 동포지션 경쟁자 토티랑 비교를 해봐도 델피에로가 우위였으리라 생각하네요..

거기에 토티는 인성논란이 한두번이 아니여서 한국커뮤에서는 압도적으로 델피에로손을 들어줬을듯...

그 부침을 격고도 기어코 부활해서 vs 라울 베르캄프 토티 루니 글 나오는거보면 정말 대단한 선수였음..

1
2020-04-01 03:12:48

기어코 부활했다는 점에서 참으로 동감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부상 아니어도

(나이도 먹어가니) 2000년 이후부터는 스피더스타 기질은 감소하고

자연스레 세컨탑에서 득점에 치중하는 모습으로 변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상으로 인해 신체적 저하보다는 심리적인 영향이 좀 더 아쉽습니다.

유로 2000 결승 전에서 삽질한것도 문전앞에서 과감성 부족...

 

97/98 시즌 챔스 4강에서 모나코의 바르테즈 한테 헤트트릭 박아 넣을 때의

자신감 생각하면 큰 차이죠...

  

Updated at 2020-04-01 03:44:04

부상 후 복귀해서는 본인 몸상태도 예전과 다르고 주전경쟁에서 밀리고 방출루머까지 돌았는데 그걸 본인힘으로 이겨낸게 정말 멋있었던...

거기에 토티랑 다르게 인성논란도 없어서 왠지 모르게 호감이였던...

유벤투스에서 말년에 고통받다가 인터전에 중요한결승골넣고(그때가 마지막시즌이니 은퇴해야될나이죠) 무패우승으로 이끌고 아탈란타전 고별경기에서 골넣고 작별인사하는거 정말 멋있더라구요

말디니 고별경기랑너무 비교돼서 안타까웠던;;
델피에로는 무패우승에 기립박수받고 말디니는 야유받고;; 물론 말디니고별경기는소수의 돌아이들니 펼친짓이긴하겠지만;;

정말 대단한건 다시말하지만 그런 부침을 겪고서도 지금까지 vs 라울 토티 베르캄프 루니에 꾸준히 등판한다는거...

Updated at 2020-04-01 07:02:50

축만없이고 호나우두도 마찬가지겠지만
부상없는 델피에로면
이탈리아의 1998월드컵, 유로2000, 2002월드컵, 유로2004 성적과 유벤투스의 챔스 성적 등이 꽤 바꼇을것같고 이에따라 메날두 출현이전 발롱도르 판도도 달라졌을것 같음
골넣는빈도나 역동성이 아예 부상후와 차원이 다른 선수로 보여서

1
2020-04-01 07:41:27

남미의 호나우두 유럽의 델피에로 시절..

2020-04-01 07:52:43

우리가 알던 알레가 없을거라 생각하는것도 슬프군요.

2020-04-01 08:34:16

심지어 멘탈리티도 깔게없어서 기량유지도 ㄷㄷ했을듯..

2020-04-01 09:58:54

역동적인 델피에로라면 생각만해도 설레네요

Updated at 2020-04-01 10:51:50

델 피에로 드리블은 현역으로 치면 누구랑 제일 비슷하나요? 순간적인 속도를 이용한 치달과 약간의 개인기를 섞어가며 구사하는 네이마르나 전성기 로이스 혹은 리베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공이 발에 붙을 정도로 섬세한 드리블과 빠른 바디 페인팅을 하던 메시나 아자르

2020-04-01 12:46:03

네이마르가 비슷하긴 한데 좀 더 속도가 빠르고 잔기교가 많았던 것 같고.. 아자르는 쾌속일변도라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간결하고 터치가 부드러운 이스코가 조금 비슷하지 않나 싶어요(부상 후의 델피에로와)

2020-04-01 14:22:29

부상없는 호나우두.. 거기에 라이벌(대항마)였던 델피에로면 ㄷㄷ

2020-04-01 15:02:14

부상이후로도 유벤투스 통산 289골 찍고 유베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된게 레전드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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