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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돈은 생각해보면 2~3년간 얼마나 대단했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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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5 20:13:33

02월드컵이 있긴하지만 이건 평가의 마침표 같은 느낌이고 딱 96 바르셀로나 입단한 후부터 인테르에서 마지막 정상적인 시즌이었던 99년까지 딱 3년으로 역대 10위 문지기 하고있는 거잖아요?? ( 농구로 치면 코비,올라주원)
항상 선수평가에 롱런이냐 임팩트냐 논란이있는데 호돈급 입팩트면 롱런은 메날두급으로 해줘야하는듯.. 그 게르트뮐러가 역대순위에서 호돈보다 위인게 하나도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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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25 20:17:13

그때는 펠마급이죠

2020-05-25 20:17:55

기량도 퍼포먼스도 역대급인데다 저때 호돈이 막 20살 이럴 때라서 향후 기대치도 좀 반영되긴 했죠. 

2020-05-25 20:31:08

그때의 상승기울기는 펠레도 능가할 각도

2020-05-25 20:39:43

아직도 잊혀지지않는 98월컵 개막전 시작하자마자 스코틀랜드 4명 제끼고 옆그물....

1
2020-05-25 20:50:03

 

21살 때 까지 득점 기록인데 어느 선수보다 빠른 페이스인데다가 보여준 플레이가 충격적이어서....

보통 호나우두 전성기를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치긴 하지만 네덜란드에서 보여준 2년도 어마어마한 퍼포먼스 였고, 그걸 인정 받아서 이적료 신기록 달성하고 바르셀로나 온 거라 95년도부터는 최고 신성? 지금의 홀란드 음바페 같은 위상이었지 않았나 싶어요. 바르셀로나 가서는 아예 적수가 없는 1인자가 된 거고

2020-05-25 20:54:43

만약 프랑스때도 우승했으면 지금 메시급일지 궁금

94버스라하더라도 월드컵3핏ㄷㄷ

Updated at 2020-05-25 20:56:09

호돈 기량 인정하지만, 유튜브 없었던 시절인것도 크다고 봅니다..TV에는 한명밖에 안 나오니

2020-05-25 21:39:24

??한 의견이네요.우리나라는 몰라도 당시 유럽이나 남미 사람들이 그런 환경에 있던것도 아닌데요..

오히려 유튭보다 훨씬 정확한 평가 내리기 좋은 환경이었겠죠 현지인들에겐

지금이나 그때나 직관가고 티비틀면 매경기 라이브로 보면서 살았을텐데

Updated at 2020-05-25 22:01:54

상대적인거죠...지금은 수많은 스타들의 실력을 유튜브든, 일반경기는 한명한명 비교하면서 상대적인 재평가가 가능하지만, 그때는 각국의 리그경기 다 챙겨보기도 힘들었고, 대부분 저널리스트의 평가나 스포츠뉴스, 월드컵 같은 데서나 볼수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그 당시 사람들이 매 경기 라이브로 보는건 자기네 리그 이야기지 지금처럼 인터넷 통해서 온갖리그 다 볼 수 있던 시대도 아닌데요...그때가 더 정확한 평가 내리기 좋은 환경이란건 무슨 이야기신지...그때가 훨씬 신격화하기도 쉽고 미디어스타 만들기도 쉬웠죠.
 


 

Updated at 2020-05-25 22:15:23

당시의 현지인들이 한정된 경기 라이브나 유튜브 위주로 접하는 우리보다야 불리할것도 없다는 의미였구요.

그런 의미라면 호돈 뿐만 아니라 00년대 이전 선수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긴 하죠.

지금 달아주신 댓글에는 딱히 반박할 내용이 없는것 같은데,

 

다만 본문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건 전성기 시즌에 호돈이 얼마나 대단했길래

라는게 주제인데 그때 페이스는 지금미디어 환경이라도 그런 평가 받을만하다고 보거든요.

티비 틀면 한명만 나오는 시절이라 그 평가가 엉터리라는 뉘앙스를 주는 댓글을 적어놓으셨길래

그때 사람들이 한정된 소식에 호도당해서 말도 안되는 평가 내린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2020-05-25 22:23:42

엉터리라뇨....그냥 그런 수혜도 있었을거다라고 한거죠.

2020-05-25 22:36:01
TV에는 한명밖에 안 나오니

이 부분 워딩이 조금 그렇게 느껴졌는데 

제가 좀 지나치게 받아드렸나보네용

 

여튼 그때 유튭있었으면 오히려 더 난리났을것 같아요

90년대 이후부터 메날두 포함 그 어느선수도 그 나이대까지 그런 퍼포먼스 보여주지 못했으니..

Updated at 2020-05-26 02:34:36

전 건넜으님 의견에 일견 공감하는 게, 

 

오히려 당시엔 미디어도 한정적, 축구 관련 정보도 한정적이었기 때문에, 미디어에서 주로 다루는 특정 몇몇 선수들에 대한 스포트라이트가 더 컸다고 생각해요. 

 

현지에서 직관하는 축구팬들이야 예나 지금이나 그 수가 비슷하다 치면, 대다수의 라이트한 축구팬들은 미디어를 통해 축구스타들을 접할 수 밖에 없는데 그때는 TV 빼고는 축구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했으니까요.


TV에서 보도되는 한정적인 축구 관련 정보에서 각종 리그의 소소한 소식들 다 전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 핵심 정보들만 전달하게 될텐데 매 경기 득점행진 이어나가는 젊은 천재는 주요 보도대상이 될 수밖에 없고요.

 

지금이야 미디어가 발전하고, 특히나 온라인 중계가 일반화되면서 저같은 방구석 축구팬도 군소리그 경기까지 챙겨볼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지만 그때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단적으로 국내 축구팬덤만 봐도요. 

메시가 1년에 90골 넘게 넣던 시절 생각해보면, 팬심이 주로 형성된 EPL 얘기를 더 많이 하고, 더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메시 골 많이 넣네 ㅎㄷㄷ 하다가도 결국엔 리버풀, 맨유, 아스날, 첼시 경기 결과가 더 중요한 사람들이 많아졌으니. 그때는 그런 거 없었죠.

 

어쟀든 호돈의 기량을 폄하하려는건 아니고, 당시가 전체 축구계의 주목도를 지금 시점보다 더 많이 끌기에 적합했던 환경이라는 생각이 들어 말씀입니다. 

2020-05-25 22:27:11

유튭 있었으면 훨씬 더 센세이셔널하지 않았을까요...호돈신 평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화려한 퍼포먼스니까요.

2020-05-25 21:10:24

94년 부터 1부 리그 다 도장깨고 다닌 선수인데
2~3년 활약했다기엔 너무 비약 같구요.
크루제이루였나 부터 인테르 부상 전까지는 정말 언터쳐블이죠.

2020-05-25 21:12:09

펠레란 거대한 존재를 두고서도 축구황제 칭호까지 달았으니 ㄷ ㄷ

2020-05-25 21:21:30

 레알가서도 리그서만 3시즌 연속 20골넘게 넣은걸로 아는데

그 뒤로도 출장대비 골기록은 쭉 준수했던걸로 기억하네요 

OP
2020-05-25 21:35:39

득점왕도 두 번이나 하긴했지만 기본 기량차이가 전성기랑 판이하게 달랐죠. 오죽하면 누가
전성기 기량 70프로만 돌아와도 비빌선수가없다고 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2020-05-25 21:41:54

그건 그렇죵 그냥 스텟은 나름 준수했다고 적어봤네욬ㅋㅋ

기량이야 메날두도 나이먹으면서 떨어지는거긴 하구

부상 극복하고 레알가서 득점왕 두어번 먹은것도 나름 대단한건데

너무 언급이 안되는것 같아서용

2020-05-25 22:13:14

득점왕은 한번...

2020-05-25 22:36:42

아 한번이군요

저도 윗분이랑 똑같이 두번으로 기억했는데

으으 내 기억력은 대체 무엇

Updated at 2020-05-25 21:43:26

호돈 시대를 살아서 그런지 축구를 시작하고, 배우고, 경기를 뛰면서 항상 들었던 마음이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 그 처럼 해보고 싶다.. 그의 그람자라도 닮아보고 싶었던.. 

2020-05-25 22:00:30

메시 시대 살고 있지만 호돈 90년대의 충격은 못이긴다고 생각하네요..

2020-05-25 22:37:42

호돈이는 가시적인 카타르시스가 미친수준이라 더 충격적이었던듯

2020-05-26 00:25:37

호나우두는 축구 스타일이 워낙 유니크 해서 그랬던 거 같은데 예전 축구카페에서 마르카였나 바르셀로나 시절 이미 펠레 크루이프 마라도나랑 본좌 선상에 놓더라구여. 원래 축구 좀 하는 브라질 플레이어들은 펠레랑만 비교되는데 다른 각국 최고 레전드랑 비교하는 거 보면 좀 특이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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