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조 팀끼리 결승에서 만난 경우 (월드컵,유로,코파,아시안컵)
조별리그 같은 조 팀들이 결승에서 다시 만난 사례들입니다.
월드컵, 유로, 코파 아메리카, 아시안 컵만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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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954 월드컵]
유명한 대회죠. 특이하게 당시에는 조별리그를 2경기씩 했습니다. 즉 한국은 서독과 경기를 안했죠. 조별리그에서는 헝가리가 서독을 8-3으로 크게 이겼었습니다. 그런데 결승에서는 역대급 결과가 나왔죠.
(이게 얼마나 이변이냐면 당시 헝가리 대표팀은 1950년부터 1956년까지 A매치 50경기에서 42승 7무 1패를 기록했습니다. 그 1패가 월드컵 결승에서의 유일한 패배. 국가대표팀 관련해서 각종 기록들을 보유한 팀이었죠.)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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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0대0 무승부였으나, 결승에서는 브라질이 3대1로 승리하며, 연속 우승을 달성합니다.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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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1988 유로]
조별리그 첫경기에서 맞붙었는데, 당시에는 소련이 네덜란드 상대로 1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련이 조1위, 네덜란드가 조2위로 토너먼트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네덜란드가 2대0으로 승리하며, 네덜란드가 역사상 첫 메이저 우승을 경험합니다.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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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유로]
조별리그 첫경기에서 붙었는데, 독일이 2대0으로 이겼습니다. 결승은 좀 더 치열하게 진행되었는데, 연장까지 간 승부 끝에 독일이 다시금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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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유로]
개막전에서 그리스가 홈팀 포르투갈을 잡으며 이변을 연출합니다. 다만 그 뒤 2, 3차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힘겹게 조별리그를 통과합니다. (스페인과 상대전적 무승부로 동일, 골득실 동일, 다득점에서 우위) 포르투갈은 2,3차전 모두 승리하며 조1위 통과.
그리스가 토너먼트에서 프랑스, 체코를 연속으로 1대0으로 잡아내며 놀랍게도 결승까지 진출해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포르투갈을 또다시 잡아내며 역대급 이변을 연출합니다.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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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유로]
2010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과, 2010 월드컵에서 폭망한 이탈리아가 유로 2008 8강 승부차기 승부 이후 4년만에 다시 만납니다. 조별리그에서는 이탈리아가 의외의 3-5-2 전술을 꺼내오면서 굉장한 명경기를 연출합니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힘든 일정과 함께 전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0대4 대패를 하게 됩니다.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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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2016 코파 아메리카]
전년도 코파 아메리카 우승, 준우승팀이 100주년 기념으로 1년만에 다시 진행된 대회 조별리그에서 맞붙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2대1로 승리하면서 전년도 준우승을 설욕하는 듯 했지만...
결승에서 두팀은 다시 만나고, 또다시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에서 패배합니다.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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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만났는데 브라질이 페루에 5대0으로 대승을 거둡니다만 페루 역시 12팀 중 8팀이 토너먼트에 가는 시스템 덕분에 토너먼트 진출합니다.
페루가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까지 올라오게 되고, 조별리그 보다는 나름 선전했지만, 그래도 브라질을 이기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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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컵]
[1980 아시안 컵]
한국과 쿠웨이트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만났는데 당시에는 한국이 최순호의 2골과 함께 3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한국 조1위, 쿠웨이트 2위. 그러나 결승에서는 정 반대의 결과였습니다...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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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아시안 컵]
일본과 사우디 아라비아는 조별리그 첫경기에서 만났는데 일본이 4대1로 크게 이겼습니다. 결승에서 다시 만났는데 조별리그만큼의 점수차는 아니었지만 또다시 일본이 이겼습니다.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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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아시안 컵]
한국이 또다시 등장합니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개최국 호주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두며 조1위로 통과합니다. 그리고 결승에서 다시 만나는데, 1980년처럼 또다시 결승에서는 패배해버렸습니다.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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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에서는 이겼는데, 결승에서 준우승에 머문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954 월드컵 [헝가리]
1988 유로 [소련]
2016 코파 아메리카 [아르헨티나]
1980 아시안 컵 [한국]
2015 아시안 컵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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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백힐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