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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랑은 센터백이 주 포지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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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8 21:10:12

CB, RB 두 포지션에서 월클 활약을 하던 선수라 주 포지션 이야기하는게 웃기긴 한데

굳이 따지자면 CB가 주 포지션입니다. 본인도 항상 CB로 뛰고 싶어했죠.

 

클럽에서는 거의 대부분 CB로 뛰었는데, 국대에서는 RB로 많이 뛰었죠.

지난 월드컵 프랑스 대표팀도 비슷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파바르, 뤼카 에르난데스도 국대서는 풀백 뛰었지만 주 포지션은 CB라면서요.

 

튀랑은 모나코 시절에도 CB였고 (요건 불확실), 파르마 시절엔 감독에 따라서 4백 절반, 3백 절반 이었는데 그 때도 전부 CB로 뛰었습니다. (칸나바로랑 그 때부터 유럽에 이름을 알렸죠).

그리고 유베 이적해서는 첫시즌은 CB 절반, RB 절반이었고, 그 뒤 2시즌은 RB로 나왔다가, 카펠로 오면서는 칸나바로와 함께 두시즌 CB로 뛰었죠. 

 

근데 국가대표팀에서는 2002 월드컵 때까지도 RB로 나왔을 겁니다. 월드컵, 유로 연속 우승할 때 전부 RB였죠. 국대 시절 유일한 득점인 2골을 몰어 넣어 결승에 진출시킨 1998 월드컵 4강전이 유명하죠. 그리고 유로 2004부터는 CB로 나온걸로 합니다.

 

 

말디니나 라모스처럼 풀백과 센터백에서 모두 월클급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은 가끔씩 있긴한데, 이런선수들은 대체로 젊은 시절에는 RB, 나이 먹으면서 CB로 변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그리고 같은 기간에 클럽이나 대표팀이나 포지션이 겹치는 경우가 많죠. 안겹칠 경우도 그 기간이 매우 짧구요.

 

근데 튀랑은 특이하게 대략 8년 이상되는 장기간동안 클럽에서는 주로 CB, 대표팀에서는 주로 RB, 이런식으로 병행하면서 두 군데서 모두다 월클 활약 보여준 경우라 굉장히 희귀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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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28 20:55:04

리피시절엔 RB였고 카펠로부터 다시 CB갔을걸요?

2020-05-28 20:55:51

아 본문에 있군요ㅋㅋㅋ

2020-05-29 01:10:39

동시에 두 포지션을 번갈아 뛰면서 월클급.. 참 매력적이죠

2020-05-29 09:19:53

 튀랑 진짜 대단한 선수였죠. 칸나바로-튀랑...생각나네요...ㅎㅎ

2020-05-29 13:04:13

검짐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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