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의 위상을 당시 비교대상이었던 리들레 사퓌자 에우베르 등등과
재미로 살펴보는 차붐의 외국에서 보는 평가와 순위..ㅎ
2003년 키커 40주년 역대 분데스 중앙공격수 순위.
1. Gerd Mumller(FC Bayern. 60,3%)
2. Uwe Seeler(Hamburg SV. 15,9%)
3. Klaus Fischer (Schalke 04. 5,1%)
4. Ulf Kirsten (Leverkusen. 4,9%)
5. Stephane Chapuisat(Dortmund. 3,3%)
6. Giovane Elber (FC Bayern. 2,7%)
7. Horst Hrubesch (Hamburg SV. 1,8%)
8. Klaus Allofs (Köln. 1,7%)
9. Bum-Kun Cha (Leverkusen.1,6%)
10. Karl Heinz Riedle (Dortmund.1,4%)
11. Dieter Müller(Köln. 1,3%)
게르트 뮐러 넘사벽에, 우베 젤러 2위까지는 뭐 확연하고,
그 다음부터 5위 사퓌자, 6위 에우베르, 7위 흐루베쉬, 8위 알로프스,
그리고 9위 차붐..ㅎ 10위가 밑에 말한 리들레..
득표율 봐도 알수 있듯이 뭐 거의 고만고만하죠.
2010년 골닷컴 분데스 역대 용병에서도.
10. 크라시미르 발라코프 - 불가리아 (슈투트가르트 1995-2003)
9. 브루노 페차이 - 오스트리아 (프랑크푸르트 1978-1983, 베르더 브레멘 1983-1987)
8. 윈턴 루퍼 - 뉴질랜드 (베르더 브레멘 1989-1995, 카이저슬라우턴 1997)
7. 토니 예보아 - 가나 (자브뤼켄 1988-1990, 프랑크푸르트 1990-95, 함부르크 1997-2001)
6. 케빈 키건 - 잉글랜드 (함부르크 1977-1980)
5. 장 마리 파프 - 벨기에 (바이에른 뮌헨 1982-1988)
4. 지오반니 에우베르 - 브라질 (슈투트가르트 1994-1997, 바이에른 뮌헨 1997-2003, 묀헨글라드바흐 2005)
3. 차범근 - 대한민국 (다름슈타트 1978-1979, 프랑크푸르트 1979-1983, 바이엘 레버쿠젠 1983-1989)
2. 빅상트 리자라쥐 - 프랑스 (바이에른 뮌헨 1997-2004, 2005-2006)
1. 알란 시몬센 - 덴마크 (묀헨글라드바흐 1972-1979)
여기서는 차붐 3위, 에우베르 4위..ㅎㅎ 역시 위의 자료의 신빙성이 교차검증이 됩니다.
용병 한정이지만 암튼 차붐의 위상은 대단하다는 거.
그리고 어제 올라온 그레고리악의 분데스리가 역대공격수 평가에서도
차붐이 저 선수들과 비슷한 순위에 들어갔었죠.
즉 정리하면 차붐의 비교대상은
유로92 득점왕이자 90년대 초중반 독일의 주전 공격수 리들레,
90년대 후반~00년대 초반 뮌헨과 분데스 최고의 공격수 에우베르,
90년대 분데스 득점왕 2회의 토니 예보아,
리들레와 함께 90년대 도르트문트 챔스 우승의 황금기를 이끌고 94스위스 에이스였던 사퓌자.
요 정도라고 정리하면 딱 맞습니다.
제가 종종 말하는 차붐이 드록바급 위상이라는 말이 절대 허황된 소리가 아니라는 거죠.ㅎㅎ
조만간 사퓌자, 에우베르 등도 한번 아는 선에서 얘기해보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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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의 바티스투타급 위상이라는 말도 많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