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의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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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18:26:29
김남일의 성남이 최용수의 서울을
서울 홈에서 1:0으로 이기며 K리그 3위에 안착했습니다.
남기일 남독과 이별한다고 했을때만해도 2020년 시즌을 매우 걱정했으나,
김남일 감독이 왔고, 코로나19로 인해 선수 파악 및 전술적이 면에서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많았던것이
성남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홍시후라는 걸출한 신인에,
타 팀에 비해서 매년 용병 덕을 못보던 성남이 이스칸데로프는 탄탄하고
토미는 오늘 결승골을 뽑아내줬네요.
거기에 남기일 감독과는 전혀 다른 공격적인 교체전술까지......
남기일 감독의 축구도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는데,
김남일 감독의 축구는 과연 한 시즌 내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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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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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후는 지금 보여주는 모습이면 문선민 윗 클래스라고 해도 될 정도이더군요. 역습만 만들어내는게 아니라 정적인 수비를 뚫어내는 움직임도 가능한 신인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