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차이점을 만드는건 결국 중앙 2선 자원의 퀄리티 같네요

대표적으로 맨유만 봐도 린가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나오던 자리에

브루노 페르난데스같은 슈퍼 퀄리티가 뛰고 있으니 성적이 15경기 11승 4무로 지금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팀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할 성적이죠

전반기 꼴아박던 맨유랑 스쿼드 차이점이 브루노 페르난데스, 포그바 복귀밖에 없죠... 근데 포그바 없을때도 이미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 이후론 팀적으로 상당히 올라왔었구요

맨시티도 성적이 오락가락 하는것 같지만 맨시티의 진짜 힘은 케빈 더 브라위너가 가지고 있는 퀄리티가 맨시티의 저력을 대표한다고 봐도 무방하고...

그런 의미에서 찰하노글루의 폼에 따라서 경기력 자체가 왔다갔다 하는 밀란은 좀 보고 배우는게 있었으면 합니다

3시즌간 기복 미친듯이 타고 그 고점마저도 몇번 보여준적 없는 2선 미드필더를 언제까지 안고 갈건지...

밀란도 전반기 맨유랑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4백은 주전이 정해져있고 나름 그 퀄리티도 괜찮은거 같고

중원도 베나세르라는 걸출한 하드워커+드리블러가 있죠

1선도 레비치, 즐라탄이 버티고 있으니 나름 무게감이 있고

딱 공미만 슈퍼퀄리티 되면 경기력이 안정세를 찾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참 그게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