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진짜 엄청난 감독이네요 ㄷㄷㄷ

감독 4시즌 그것도 1시즌은 중간 부임인데

챔스 우승 3회
리그 우승 2회 유력...

이게 대체 무슨 경이로운 커리어인지

마치 무슨 게임에서 장착하면 팀 전체 버프주는 카드같은 효과인지 ㄷㄷ 레알에만 적용되는...?

지단은 퍼거슨감독을 생각나게 하네요.

5시즌 중 2시즌 중간 부임이 맞죠 ㅎㅎ
1516 중간
1617
1718
1819 중간
1920

만 4년 동안
리그 2, 챔스 3

심지어 호날두 없고 대체자라고 데려온 아자르까지 맛이 갔는데 이 정도..

지단 대단한거는 백번 맞는 말이고 클럽의 제1자산이나 다름없음. 

그거랑 별개로 공격력 너무 떨어졌죠... pk 못얻어내면 이길 수가 없는 상황.

주 공격전술이 pk 유도임..

2.5시즌동안 리그 1번 먹었다고 3연패했는데도 말도 안되는 저평가 많았져ㅋㅋ 요즘 보면 그래도 인정받는 것 같네여. 아직 시즌 더 봐야겠지만 올해 레알 아자르 비롯 주요 영입 망하고 여기까지 끌고온거 보면 잘하고 있음

넥스트 퍼거슨 ㄷㄷㄷㄷ

축구인으로 카테고리를 넓히면 역대 원톱 찍는거 아닌지 ㄷㄷ

선수 시절도 그렇고 참

리얼 퍼거슨 느낌인게 꾸역승도 많고 대충 보면 별 거 없어보이는데 쌓아올린 트로피가 ㄷㄷㄷ

퍼거슨스럽긴 하죠 꾸역승 어떻게 해서든 만들고 강팀 상대로 맞춤형 전술도 자주 하니..

크루이프 생각나네요ㅎㅎ 선수와 감독으로 좋은 커리어

매니저답게 매니지먼트를 엄청나게 잘하는듯

지단 해달라는거 다 해줘야...

이기기 위해 태어난 남자..

이게 무슨 ㄷㄷ

지단 보면 하늘이 총애한다는 느낌 남들은 안되는 걸 간단하게 해냄
머리카락 빼고...

레알이 지금 리그 최소실점인데 수비로 일내는 시즌 맞는듯 

돌연사임한것도 비범 그자체인데
독이잔뜩든 자기나가고 호날두나가고 동기부여잃고 빌빌대던 팀을 다시 맡을때부터 진짜 비범수준을 넘어선 간지였음

클럽이 원하는 우승컵을 따박따박 갖다 줌 ㅋㅋㅋㅋ 뭔 주문받고 라면 끓여다 주는 것도 아니고

시즌 개막시점인가 이번시즌은 리그가 중요하다고 신경쓴다는식으로 인터뷰했던 기억이 나는데 결국 현실로..

조던이 신 자체라면, 지단은 정말 신이 점지한 인간 같은 느낌;;;

베켄바우어 크루이프 지단 ㄷㄷㄷㄷ

지단이 전술적 획을 긋거나 한 건 아니지만 용병술과 인력관리가 개쩌는듯
머리 빼고 다 가진 남자 ㄷㄷㄷ

저는 전술적으로도 대단한 감독이라고 생각.

누구나 척보면 알아먹을만한 눈에 띄는 변화를 주는게 아니고 디테일한 부분을 기가 막하게 컨트롤함.

상대방 특징과 경기 중 상황에 따라 선수들의 간격, 공략해야 할 스페이스를 그때그때 바꾸는데 

비전문가들이 보기에 뭘 노리는지 정확하게 알수 없을 때가 많지만 결국 그게 먹혀서 분위기 바꾸고 이김..

챔스 3연패나 리그에서 연승하는 과정에서 그런 모습이 셀수 없이 나왔습니다. 

위엣분 말처럼 지단은 어떻게 보면 더욱 예술가같은 사람이죠. 일반인들은 눈치채기 쉽지 않은 차이를 만들어내고 그게 결과를 가져다주는 경기를 하는 사람이니.

어떠한 특별한 철학이나 극단적인 전술이 아니라 이미 짜여진 판 속에서 남들이 놓치는 부분을 캐치해서 90분 경기동안 변화의 주도자가 된다는게 정말 어렵죠.

노력꾼들은 천재를 못이김

우리팀 레전드들도 천재인데 왜 지단 반도 안되나 ㅠㅠㅠ 

많이도 안 이기고 딱 반집만 이기는 이창호같은 느낌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