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리그별로 믿고 영입할 수 있는 포지션이 뭘까요?

이피엘: 공수 활발하고 빠르고 쉴새 없이 움직여야 하는 리그 특성상 거기서 잘하는 풀백들은 어디 가서도 잘할 가능성이 높으니 믿고 살만 하겠죠? (알바)

라 리가: 역시 윙포워드? 센터백은 빌드업 잘하는 선수들은 많은데 공중볼 경합이 비교적 적은 라 리가에 비해 이피엘에서는 잦아서 라 리가에서 탑 먹다가 이피엘에서 애 먹었거나 부진하는 선수들이 많은 거 같더라고요 (무스타피, 가브리엘) 첼시의 크리스텐센이 그래서 라 리가 가면 부활할 거라는 말이 있죠. 훌륭한 신체까지 보유해서 펩이 이니고를 놔두고 라포르트를 데려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골키퍼도 마찬가지? (케파)

분데스리가: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카메라 각도 차이가 많이 나서인가 경기 볼 때마다 포메이션이 계속 변하고 무질서하게 축구해서 전술 파악하기 힘들어요. 특히 중원이요. 이런 환경 속에서 정확하게 전개해 줄 수 자원이라면 굿.


세리에: 산드루 같은 타입이 아닌 이상 풀백은 무리 (다르미안), 낮은 위치에서 압박을 많이 하기 때문에 센터백들은 경합이 잦아서 이상한 실수를 (핸드볼, 박스 내 파울 등) 거의 안하고 주력이 괜찮기만 한다면 수비력만큼은 믿을 수 있는 자원. 더 리흐트가 그래서 이적 초에 포지션도 그렇고 고생 많이 한 걸까요? 같은 이유로 스트라이커도? 여기는 케바케일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