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에어리어는 줄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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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5 11:31:37
예전과 달리 VAR로 문제 상황을 제대로 판독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는데요.
그에 따라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축구라는 스포츠가 골이 많이 나오는 종목이 아니죠.
현재 경기당 평균 2.7골정도인데, 양팀 합친 기록이니까 한팀당 경기당 평균 1.35골입니다.
그런데 0.75골 정도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PK가 너무 많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시즌 세랴)
개인적으로는 이른바 핫 존으로 불리는 저 구간으로 PK 에어리어를 좁히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골키퍼가 공을 잡을 수 있는 구간은 기존처럼 유지하구요.)
PK 에어리어 중 핫 존 바깥에서 이루어지는 파울들 (특히 핸드볼 파울 등)이 0.75골에 해당하는 가치로 교환될만한 위중한 파울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해당 파울이 없었다 한들 그 위치에서 일어나는 장면으로 인해 골이 들어갈 확률도 낮다고 보구요.
대신에 PK 에어리어 중 핫존 바깥 위치에서 발생한 결정적 상황에서의 파울에 대해 좀 더 엄격하게 처벌하면 어느정도 보완도 될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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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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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말씀이십미가. 그러면 명백한 득점 기회만 PK를 주고(예를 들어 PA 바깥이라도 공격수와 골키퍼 1:1 찬스 상황), 나머지 파울에 관해서는 PA 안에서 발생하는 파울은 더 엄격한 기준으로 카드 부과하는 건 어떨까요? 프리킥+카드면 0.5골 정도 가치는 될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