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기 보는 사리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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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6 06:53:48
상대팀한테 두들겨 맞는게 사리볼인지, 디발라 컨디션따라 플레이가 왔다갔다 하는게 사리볼인지, 팬들 몸에서 사리나오게 하는게 사리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다 하고 있기는 합니다.
경기력 어차피 알레그린데, 수비라도 단단한 알레그리는 도대체 왜 경질한거죠?
가끔나오는 번뜩이는 패스플레이는 멋있지만, 한경기에 한두번 나오고, 골로 이어지는 일도 한달에 한두번 있는데, 이런축구 보고싶지 않네요.
그리고 성격은 성큰스타일인지 벤탄쿠르는 거의 숨넘어갈때까지 굴리네요;;
매경기 70분만 넘어가면 꼭 2~3번 이상은 벤탄쿠르가 수비가담 못해줘서 포백 보호가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걸보고도 잘 뛰는 피아니치빼는건 도대체 뭔지...
뭐 무릎은 쓸수록 강해지고, 폐활량은 뛸수록 늘어난다는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축구적으로 도움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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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사리볼이라고 하는건 없고
수비는 전반기에는 보누치가 후반기에는 더리흐트가 혼자하고
미드필더는 폼좀 좋다 싶으면 노예처럼 굴리다가 퍼트리고
공격진은 디발라 호날두 개인기량에 의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