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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1 18:23:04


디에고 밀리토..

제가 리그 안가리고 축구를 가장 많이 봤었던 시기가 09~13년 인데요. 중간에 부침도 있었지만, 저 기간 아주 좋은 활약을 보여줬었습니다.

빠른 스피드, 높은 결정력, 간결한 드리블과 페인트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왼발 오른발 머리 안가리고 매우 적절하게 득점을 보여줬던 기억이 납니다.. 슛 파워도 강했구요.

먼저 09-10 챔스 16강 첼시와의 경기가 기억납니다. 그 시즌 첼시는 '파란애들이 막뛰어다니다 이겨' 시절이었는데요. 그런 첼시를 상대로 멋진 골을 득점하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게 대단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던 순간은 11-12시즌 밀라노 더비인데요. 당시 밀란은 우승경쟁을 하고있었고, 인테르는 좋은 시즌이 전혀 아니었죠... 0대0의 상황이 지속되고 있던 순간, 아바테의 한순간의 실수를 놓치지않고 그대로 드리블해 왼발로 반대편 구석에 정확히 꼽아넣는 것을 보고 '아 이게 진짜 원샷원킬 공격수구나' 싶었습니다.

2011년 해당시즌 부진으로 황금쓰레기통을 받았었는데, 12년에 부활하며 결국 그시즌 득점 2위를 기록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여튼 골문앞에 밀리토가 있으면 정말 뭔가 하나라도 해줄것 같던 시절이 있었죠..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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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31 18:28:55

밀느님은 진리였읍니다

OP
2020-07-31 18:44:17

보는 멋이 있던 선수였죠

2020-07-31 18:39:40

트레블 일등공신

OP
2020-07-31 18:45:01

챔스 토너먼트 매라운드마다 득점했었던..

2020-07-31 18:59:22

처음엔 잘 모르고, 좀 빅네임을 사야지 중위권에서 몇 시즌 잘했다고 너무 큰 돈주고 사는거 아닌가 했는데 바로 축알못행 ㅠㅠ

2020-07-31 19:09:33

저는

가브리엘 밀리토도 좋아합니다!:) 

2020-07-31 19:12:48

너무 중위권에 오래 있어서 아쉬운 선수 ㅜ

2020-07-31 21:34:49

해설 발음이 항상 밀ㄹ리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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