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보호 없이 똥 먹어야 했다" 콘테 감독, 팀 수뇌부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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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2 11:04:2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3&aid=0000103507
경기 후 콘테 감독은 구단에 대한 아쉬움을 그대로 전했다. 콘테 감독은 '스카이 이탈리아'를 통해 "이번 시즌 우리가 해낸 일에 대해서는 칭찬 받을 만하다. 그러나 아직 유벤투스와 격차가 크다"며 "우리도 개선하려고 하지만 유벤투스는 확실히 현장 안팎에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힘든 한 해였다. 선수들이 펼친 작품이 인정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단과 나는 구단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했다"며 "우리는 모든 방면에서 성장해야 하고, 큰 구단이면 선수를 더욱 보호해야 한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구단과 이야기를 해야하고, 나는 회장을 만나야 한다. 그는 지금 중국에 있다"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우리는 몇 달 내내 보호 없이 똥을 먹어야 했다. 나는 비전이 있고 인터 밀란이 가야할 길이 보인다. 그러나 2017년 인터 밀란을 이끌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인터뷰와 비교해서 달라진 점이 하나도 없다. 이적시장이나 선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은 분명이 하고 싶다"며 구단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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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