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자유게시판
  일정    순위 

축구 매니지먼트의 변화가 올까요?

 
  660
2020-08-03 16:40:25

축구는 한동안 감독이 전술을 짜고, 그것에 맞는 선수의 영입까지도 주도하는 이른바 토털 매니저의 시대였고 아직도 토털 매니저의 시대가 끝나진 않았다고 생각해요.

명장으로 일컬어지는 상당수의 감독들이 토털 매니저라고 볼 수 있고, 그들 중 상당수가 현역이며, 많은 신예 감독들도 궁극적으로는 그렇게 되길 바라고 있죠. 풋볼매니저라는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도 토털 매니저로서 성공하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토털 매니저가 실패하고 또다른 토털 매니저를 선임하게 되면, 그 비용부담이 너무나 막대하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비해 선수가치가 너무 높아진 지금시대에는 더욱 그렇죠.

구단 입장에선 감독의 영역을 피치 안으로 한정시키고, 선수영입은 보드의 영역으로 놓으려고 합니다. 영입, 육성의 플랜과 팀컬러를 구단이 정하고 그에 맞는 감독을 데려오는게 구단으로서는 예상치못하게 감독이 이탈한 경우에도 충격이 덜하거든요.

글이 두서없이 끝나는 것 같은데 저는 결국에는 구단이 원하는 대로 시대는 변화할 것 같아요. 다만 언제쯤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현역 빅클럽 감독들 중 상당수는 아직도 토털 매니저가 되길 원하는 것 같아서 말이죠... 사실 퍼거슨 은퇴때도 토털매니저의 시대는 끝날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아직도 토털매니저의 시대가 계속되고 있네요..


3
Comments
2020-08-03 16:47:26

이전엔 코칭 형 감독이 대부분이지 않았나요
최근들어 토털매니저가 대세가 됬다고 생각했는데 거꾸로 일까요?

OP
2020-08-03 17:05:23

하긴, 이탈리아나 스페인에서는 그래도 감독의 역할이 비교적 작았죠. 영국이 엄청 컸었고...그런데 다들 영국가서 토털뽕 맞고 오셨는지 토털매니저가 되길 원하시는듯...ㅜㅜ

2020-08-03 17:16:28

저렇게 되면 fm시리즈는 종말일지도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