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 - 로마노] 콘테 진퇴와 상관없이 인테르는 은돔벨레를 원한다

쥐세페 마로타' 회장과 '피에로 아우질리오' 단장은 '안토니오 콘테' 가 제시한 영입 희망 명단을 위주로 작업을 진행 중이며, 피지컬적으로 강인한 미드필더를 데려오려고 한다.

그중 인테르가 노리는 리스트 최상단에는 '탕귀 은돔벨레' 가 자리 잡고 있다.
아우질리오는 토트넘이 이 96년생 재능을 영입하기 훨씬 전부터 리옹 경기를 보며 매료돼있었고, 네라주리에게 있어 최우선 영입 후보임을 숨기지 않고 있다.

보너스 옵션을 포함해 도합 60m 유로 가까운 금액을 주고 데려온 은돔벨레지만 조세 무리뉴와 그의 관계는 결코 원만하지 못하다. 그로 인해 스퍼스는 선수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으나 인테르를 비롯한 바이어들에게 어떠한 디스카운트나 편의를 봐줄 생각이 없다는 입장은 확고하다.

토트넘은 이미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복수의 클럽들과 은돔벨레 관련 스왑딜을 진행해왔으나 그다지 괜찮은 조건의 교환처를 발견하지 못했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크리스챤 에릭센 딜 이후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인테르의 접근은 상호간에 만족스러운 거래를 논의할 훌륭한 기회로 자리 잡았다.

인테르가 제시한 처분 명단 중 무리뉴가 가장 반기는 이름은 '밀란 슈크리니아르' 이며, (콘테 휘하의) 네라주리 수비 체제에선 더 이상 각광을 받진 못하지만 얀 베르통언이 이탈한 토트넘에게 있어 이상적인 대체자가 될 것이다.그러나 양 클럽이 은돔벨레와 슈크리니아르에게 매긴 각각의 가격과 가치평가의 상이함을 어떻게 타협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이반 페리시치' 도 스페셜 원이 원하는 또 하나의 반대급부이나 일단 현재로서는 바이레른 뮌헨과의 거래 지속 여부가 끝나봐야 알 일이다. 이후 인테르의 요구액이 낮아진다면 페리시치 또한 은돔벨레 딜을 위한 발판으로 거래에 포함시키기 용이할 것이다.

반면,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에 대한 인테르의 생각은 확고하며, 그는 이 딜의 교환대상이 아니다. 확실히 해두자면 이제 막 양 클럽 간의 테이블이 차려졌으며, 대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인테르는 정말로 탕귀 은돔벨레를 원하며, 마로타가 그를 쟁취하고 싶어한다는 건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https://www.calciomercato.com/news/blitz-inter-per-il-colpo-ndombele-due-nomi-per-lo-scambio-col-to-8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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