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강인에게 부정적인 평가가 좀 당혹스럽습니다.

최대한 국뽕빼고 나름 객관적인시선으로봐도 이강인은 잘하고있다고 생각

이강인이 일본선수였어도 그렇게 생각했을거같습니다. 올시즌전 이강인,쿠보랑 비슷한 티어로 묶이던 라리가 탑유망주 베티스 라이네즈랑 세비야 길 보면 이강인이 잘하고있는거 여전히 이강인은 동나이대 스페인에서 손가락에 드는 재능인데..

수비문제도 이강인한테 그거까지 요구하는건 욕심이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피를로 자서전에서 봤는데 그 천하에 피를로도 처음 데뷔했을때 비판받은게 수비능력과 활동량이라고 하더군요. 피를로 자서전에서도 어린 그당시 그런문제들로인해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하더라구요 역대 최고의 아시아축구선수라 소리듣는 그 손흥민조차 25살전까지 까이던게 오프더볼이고요

물론 올시즌 쿠보랑 비교하면 할말없지만 18살 19살에 라리가에서 데뷔골넣고 발렌시아 같은 클럽에서 백업으로 심지어 저번시즌 스페인에서 우승컵들어올리고 챔스권에든 스쿼드에서 10대가 활약한건만해도 엄청나게 대단한거 걍..

 솔직히 부상이랑 퇴장징계만아니었음 1300~1500분이상 뛰었고 최소 저번시즌 페란토레스만큼은 뛰었을거같습니다.

이미 이강인은 그 나이대에 보여주는 테크닉 킥력 탈압박 시야 이런 공격적인건만봐도 개쩌는 재능 그리고 이나이대에 팁유망주는 1년 1년이달라서 1~2년후 이강인이 어떻게 터질지도 모르고 18,19살 실질적인 빅리그 1년차선수에게 못했다고 하는게 맞나싶은..

당장 맨시티로 이적한 페란토레스조차도 1,2년차때와 3년차와 비교하면 확성장했고 페란토레스도 말했듯이 올시즌전만해도 발렌시아에서 이 선수를 임대보낼려고 했었죠

그라시아감독 성향상 담시즌 기회도 많이 받을거고 몇몇 베테랑들 쳐낼거같아서 마냥 나쁘게만보지않습니다. 심지어 올시즌 결산에 현지팬들조차 1군스쿼드에서 평점 15위를 받았을정도로 나쁜평가는 아닙니다. 이강인 아끼고 잘했음하는건알겠는데 아무리봐도 가끔 너무 과함..;;

2001년생에 10대의 동양인이 발렌시아 정도  스페인 빅클럽에서 교체라도 벤치에서 계속 백업으로 1군스쿼드에서 존재한다는거 그리고 후반기 교체로 나와 극적인 골 넣고..이런거 자체가 개쩌는건데..

그 k리그 씹어먹고 왔다는 구자철조차 분데스리그 빅클럽 볼프스부르크에서 득점한번 못해보고 명단제외도 심심찮게 당하던게 그리고 득점을 3시즌째 되서야 했던게 유럽빅리그고 빅클럽입니다.

막말로 쿠보다 세비야 이런클럽에 있었음 별로 못나올수도있고..그런면에서 쿠보쪽이 현명했더거긴하죠.

이강인이 임대가는게 나은건지 발렌시아에서 차근차근 가서 좋은감독만나서 그 밑에서 크면 더 좋은건진 모르는일이고 실제로 발렌시아 역사상 진자 재능들은 임대 안시키고 어찌해서든 그팀1군에서 키웠습니다.

솔직히 발렌시아급 클럽에서 이강인 그것도 10대 유스선수에게 니 중심으로 팀 개편할거라고 하는데 그것도 구단주가..사실 1년전만해도 동나이대 라이네즈>이강인>길>쿠보 정도 위상이었는데..

이강인이 u20 월드컵에서 mvp떡상했는데 막상 1년차는 쿠보가 떡상한 느낌.. 물론 시즌막판 길도 간간히 교체로 나옴 괜찬더군요

이강인도 괜찮았고 중요한 결승골도 넣음. 라이네즈도 괜찮았고..이 4명 모두 진짜 좋은재능들입니다.

이들 3명도 강등권팀에서 꾸준히 뛰면 어떨진 잘 모르는거라..벌써 이들을 평가하긴 이르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