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유게시판
  일정    순위 

한국의 노숙자 돕는 브라질에서 온 축구 산타 닐손주니어

 
16
  1307
2020-08-11 18:37:19


K리그2 FC안양 소속의 브라질 출신 수비수 닐손주니어(31)가 펼치는 선행이 보는 이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닐손주니어는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한 교회에 다니고 있다. 브라질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교회인데, 그곳에서 매달 한 번씩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고 있다.


그냥 '마음'만 전달하는 게 아니다. 안양 구단에 따르면 한 번 봉사할 때마다 약 350만원이라는 적잖은 비용이 발생한다고 한다. 꽤 큰 액수이고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만한 금액이다. 하지만 닐손주니어는 "전혀 아깝다거나 부담스럽지 않다. 좋은 일을 하면 반드시 나중에 나에게 되돌아온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말로 흔쾌히 진행하는 일이라는 뜻을 전했다.


닐손주니어는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기에 어려움에 처한 한국인들을 돕고 있지만, 내가 다른 나라 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그 나라에서도 기부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물론 브라질이 우선이다. 브라질은 정말 가난한 사람들이 많다. 여유 있는 사람들이 조금만 나눠주면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다"며 울림이 있는 생각도 던져줬다.


5
Comments
2020-08-11 18:42:03

대단하네요

2020-08-11 18:42:48

멋있다..

2020-08-11 18:46:15

박종윤해설 함박웃음...

2020-08-11 19:19:38

진짜 감동이네요

2020-08-11 19:51:18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