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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보면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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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 13:28:28

예전부터
미국에서 축구가 원탑 스포츠로 떠오른다면?
지금 NBA, NFL 로 몰리는
북미 피지컬 슈퍼괴물 아프리칸아메리칸 재능들이
어렸을때부터 축구한다면?

에 대한 간접적 대답 아닐지 ㄷㄷ

세랴에서도 비슷한 글 봤는데,
릅신 조던 웨스트브룩 이런애들 축구시켰으면
걍 씹어먹었을것같네여

그냥 90분 내내 바르셀로나 선수들 너무 짠했음
어리고 빠른 전성기 복서가
이미 전성기 아득히 지나버리고 발이 땅에 붙어버린
노년의 복서 조롱하고 후드려패는
그런 느낌들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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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8-15 13:38:10

축구는 단순 피지컬보다
공에 대한 발의 감각이 중요하다 봐서
릅신 웨스트브룩이 축구해봐야 그런 감각 없으면 무익하다고 생각

Updated at 2020-08-15 13:42:29

캐나다 출생이 아니라 아프리카 난민일걸요?

2020-08-15 13:43:46

타고난 개발이면 암만 피지컬 좋아도 소용없어요.

2020-08-15 14:21:37

ㅋㅋㅋㅋㅋ

2020-08-15 13:44:44

미식축구와 농구 선수들의 피지컬은 그 종목에 맞게 길러지고 발전한거라 타 종목의 우월한 피지컬을 가진 선수들이 축구한다고해서 잘할거란 생각은 안드네요.

2020-08-15 13:46:04

느바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축구에 안맞는 피지컬이라 봅니다
종목마다 최적화된 피지컬이 있죠
메시가 축구에선 역대최고급 피지컬이지만 농구에서는 절대아니듯이

2020-08-15 13:46:05

nfl갈 재능이면 미식축구가 아니라 하다못해 바둑을 했어도 성공

2020-08-15 13:53:00

선천적 피지컬이 쩌는 선수들이 축구에 맞게 연습하면서 숙련되면 더 쩔거같은데...

 

NBA는 몰라도 NFL선수들은 진짜 장난아닐듯... NBA도 릅신같은 분들이면 상당한 메리트가 있죠.

 

이 또한 릅신의 위엄이네요ㄷㄷㄷ

2020-08-15 14:58:13

요구되는 요소가 전혀 다르죠. 문과 이과 공부로 생각하면 편함.

2020-08-15 15:15:55

글쎄요.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구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키만 큰 마누트볼 같은 선수들이야 그나마 농구에서는 먹혀도 축구에서는 거의 쓸모가 없겠지만 릅신이나 NFL선수들은 말그대로 토탈패키지죠.

 

그 선수들이 피지컬만 가지고 운동하는것도 아니고 엄청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10년이상 반복훈련을 통해 미국에서도 쩌는 사람들만 NFL가는건데 축구가 아예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축구에서 중요한 부분이 주력이나 지구력 신체밸런스인데 NFL선수들이 과연 이 영역에서 프로 축구선수들보다 뒤떨어진다고 할 수 있을까요?

2020-08-15 15:20:11

신체적 능력에선 당연히 우월하겠지만 발로 공을 다루는 기술적 능력이 축구의 핵심이라고 보는데, 이건 전혀 별개라고 보거든요. 저희 분야 박사들 중에서도 설계 자체는 기가 막히게 하는데 창의적인 아이디어 내는걸 어려워하는 연구자들도 많아요. 공학자의 필수 조건이 설계를 완수하는 능력이지만 차이를 만들어내는 핵심 능력은 무언가를 발명하는 능력이라고 보는데, 축구선수도 발로 공을 다루는 기술적 능력이 이와 같다고 봅니다.

2020-08-15 15:28:00

너무 학문의 영역으로 가져가서 말씀하시는데 피지컬은 선천적인 부분이 크고 그것을 바탕으로 훈련을 통해 고도화하는것이며, 스킬적인 부분은 완전 다른 얘기죠.

 

본문은 그런 피지컬 쩌는 선수들이 어릴때부터 NFL 안하고 축구선수하면 대박일거라는 논지인데 스킬이라함은 반복훈련과 적응을 통해 습득되는것인데 운동신경 대박인 NFL선수들이 어릴때부터 훈련을 해도 기술적인 능력을 갖추지 못한다는 명제가 더 이상한거 아닌지요.

 

만약 NFL선수들이 지금 이 상황에서 축구도 잘할거다라고 하면 싸군님의 말씀에 동의하지만 본문은 그런 재능들이 어릴때부터 축구에 전념한다는 가정인데 전혀 맞지않죠.

2020-08-15 15:33:01

음 피지컬 능력의 영역에서도 하지쪽의 미세한 근육을 마이크로 컨트롤하는 능력 같은건 타고나는 게 크다보니 nfl 선수들에게 요구되는 피지컬 능력과 궤가 많이 달라서요.
물론 nfl 갈 선수풀이 전부 축구에 집중한다면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신체적 능력이 만렙인 선수풀 중에서 축구에도 뛰어난 인재들이 발굴될 확률이 높아지겠다는거에는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펠레 메시 뛰어넘는 위댜한 선수가 나오겠죠. 하지만 그 선수풀 모두가 대단한 선수가 되는건 아니겠죠..

2020-08-15 15:37:21

맨 뒤에 문장은 전혀 의미가 없는 문장인데...

 

축구선수들 중에서도 레벨이 나뉘고 수많은 선수들중에서 레전드는 고사하고 프로에 입문하는 확률은 극히 드문데 NFL선수들의 풀을 그대로 옮긴다고 다 잘할수도 없고 그렇게 얘기한적도 없습니다.

2020-08-15 15:57:40

선천적 피지컬이 쩌는 선수들이 축구에 맞게 연습하면서 숙련되면 더 쩔거같은데... 라고 하셨는데 축구에서 사용되는 기술적 능력에 부합하는 신체적 능력마저도 타고나는 것이고, 이건 nfl선수들의 선천적 피지컬과 다르다고 생각해서 남긴겁니다.

2020-08-15 16:03:08

메시같은 어질리티가 극강인 선수들도 있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주력, 지구력, 기본 신체스펙 등 일반적인 NFL 선수들의 조건이 뒤쳐질 수가 없죠. 그리고 저 선수들도 경기보면 잡고 태클하고 난리인 아수라장을 뿌리치며 뛰어다니는 선수들인데 과연 어질리티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구체적으로 그 신체적 능력이 무엇인지를 얘기해주시면 좋겠지만 사실 그렇다고 해도 그 부분을 축구선수와 NFL선수와의 직접비교는 쉽지않으니 큰 의미는 없겠고 대부분의 신체적 능력에서 NFL선수들이 뒤쳐질 이유가 없는데 저렇게 주장하시니 이해하기는 어렵네요.

2020-08-15 16:05:50

축구는 발로 공을 다루는 능력에 관계된 미세 조정 능력들이 제일 중요한데 nfl에서는 필요 없는 능력이죠

2020-08-15 16:13:59

댓글이 안달려서 여기 다는데...

 

볼을 다루는 능력이 정녕 피지컬로만 보시나요? 발목힘이라거나 킥에 대한 감각 등이 결합된 종합적 운동능력이죠.

 

이게 NFL선수들은 축구선수들보다 무조건 선천적으로 떨어질거다라고 가정하는게 더 이상한것 같은데요.

 

발목힘좋고 허벅지 쩌는 애들이 어릴때부터 축구선수들과 동일한 훈련을 받아도 저런 능력이나 감각이 떨어진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평행선을 달리니 여기서 저는 그만하겠습니다.

2020-08-15 16:16:29

선천적으로 무조건 떨어진다는게 아니라 전혀 개별적으로 타고나는거라는 건데 이해를 못하시면 저도 그만하겠습니다.

2020-08-15 15:33:38

그러면 같은팀에서 훈련받은 선수들간의 기술적 차이는 어째서 발생할까요?

2020-08-15 15:41:13

무슨말씀이신지 잘 이해하기 힘드네요...

 

당연히 선천적인 부분과 노력의 방향, 그리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실제 경기에서 발휘할 수 있는 마인드가 조화되어야 우리가 보통 얘기하는 기술적인 부분이 되겠죠.

 

NFL 선수들이 축구선수들의 일반적인 풀보다 우위로 보는건 피지컬과 운동신경이지 기술력은 동등한 조건에서 시작한다고 봐야죠.

 

그렇기에 기술적인 부분은 축구선수들이 더 높다거나 NFL선수들이 더 높다고 가정하는 자체가 맞지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간단하게 얘기해서 똑같이 어릴때부터 축구시키는데 키크고 골격 쩌는애랑 그렇지 못한애랑 시키는거에요. 처음 시작하는데 누가 기술적으로 뛰어난지 안뛰어난지 알수도 없는거죠.

2020-08-15 15:57:05

윗글에는 '선천적인 부분'과 '노력' 이란 말이 없어서 의아했는데 이제 이해가 되네요

Updated at 2020-08-15 15:46:18

운동 전문적으로 해본 입장에서 쟤네들 뭘 시켜도 수준급으로 할 종족입니다
농구고 미식축구고 이미 자리 잡은 상태에선 종목 바꿔봤자 야구하던 조던 밖에 안 될테지만 어렸을 때 진로 변경했으면 종목 가리지 않고 지금 모습 그대로 보여주는 거 가능
단순히 몸이 좋은게 아니라 10년 선수생활로 새롭게 진화하는 느낌

2020-08-15 14:01:45

오키나와 / G.S. 님 말씀에 동의. 투수들 팔길이가 처음부터 다른게 아니듯이 몸은 사용하는 쪽으로 바뀝니다. 단순히 스피드 레더 뛰라고 해도 축구선수들 보다 미식축구 선수나 NBA 선수들이 더 세밀한 스탭 밟습니다.

지금 미식축구와 농구의 정점에 있는 선수들의 몸을 보고 응 걔내 발 감각없어서 안됨 응 너무 큼 이러시는데 걔네가 꼬꼬마 때부터 축구를 했으면 하지와 상지의 비율도 달라졌을거고 손이 아닌 발 감각이 달라졌겠죠.

풋볼 / 농구 / 야구 로 못 또는 안간 최악의 재능들이 공차서 유럽도 오고 월드컵도 심심찮게 토너먼트 라운드에 들어가는데 유럽, 아니 하다못해 우리 나라 만큼만 재능들이 축구에 몰려도 축구 강국 된다 봅니다.

2020-08-15 14:28:12

저는 발의 감각이나 무게중심은 타고나는 거라 생각해서 어렸을 때부터 한다고 크게 달라질 것 같진 않네요. 역대급 반열에 오른 선수들 대부분이 피지컬괴물 유형과 거리가 먼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08-15 14:59:06

고승덕 같은 양반이 물리 연구했으면 노벨상 탔을까요? 그냥 아예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2020-08-15 15:10:50

고승덕은 현자급 지능과 통찰력을 보여줬다기보단 고시류 스킬 만렙이 아닐까 시프요 학뮨보다는 시험에 대한 재능이 있는 게 아닐지.. 애초에 문과 쪽 연구를 했어도 그렇게 큰 족적을 남겼을지 모르깄네요 (뭐 요건 제 분야가 아니라 고승덕이 법조계에서 어떤 위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근데 쩌는 협응력과 가속력을 타고난 선수들이 어릴적부터 축구를 위해 길러졌다면 어쨌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2020-08-15 15:16:00

협응력과 가속력 그리고 민첩성 같은 요소들이 공통적으로 중요한건 맞지만 축구에선 하지쪽으로 신경계가 선천적으로 얼마나 발달했는지 여부 등이 중요해서...
말씀하신대로 피지컬적으로 최고의 제원을 자랑하며 어릴 때부터 축구로 특화된 대표적인 선수가 루카쿠인데 올해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피지컬만큼이나 위대한 선수는 아니죠.

2020-08-15 15:55:36

답변 드리자면 축구는 미국에서도 아직 까지는 기피 종목에 가까워서 그 친구들이 하지 신경이 발달했는지 여부를 가릴수가 없습니다. 미국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덕목이 hand to eye coordination 인데 이 요건이 축구에 필요한 하지 신경 발달로 집중되어 그 수많은 인재 풀에 적용된되어 축구에 집중한다면 충분히 축구 강국이 된다고 봅니다. 공은 자고로 튕기거나 잡거나 던지는거지 의 문화가 공은 차는 거야 로 바뀌면 이제까지 자신이 축구 선수로 재능이 있다는걸 깨닫지 못했던 애들이 축구로 몰리면 큰 변화가 있을겁니다. 하지 신경 발달은 유럽의 축구 강국 국가들만 가지고 있는건 아닐테니까요.

2020-08-15 16:07:32

저는 그게 타고나는데 축구 잘할 개체와 미식축구 잘할 개체가 따로 있다고 생각해서요. 미식축구에서 대성했을 선수가 축구왔으면 씹어먹었겠다 에는 동의를 안하지만 미식축구 하던 인재풀이 축구에 몰렸으면 랜덤하게 위대한 선수가 나왔을 수 있다 라는 생각입니다.

2020-08-15 14:13:31

파퀴아오에게 후드려터지고 물러난 호야의 느낌과 비슷한건가요

2020-08-15 15:52:41

근데 그런 피지컬 괴물들 온다 해도 부상으로 골골대지 않을까요? 그냥 축구에 가장 걸맞는 몸은 메시같이 밸런스 좋고 방향전환 용이한 체형 같은데..

2020-08-15 16:16:05

미궈 풋볼/농구 선수들 태어나서 축구 몇번 안해봤다고 해서 같이 뛰어봤는데 넘사벽 잘합니다..

어차피 축구도 달리기 몸싸움 같은 피지컬 몸뚱이가 중요하니까요.

저는 NFL/느바/MLB 가는 선수들이 축구로 시작했으면 미국이 월드컵 우승했을거라 생각합니다.

2020-08-15 16:55:55

하위권 패는데는 좋은데 결국 키작은 드리블러한테 털립니다.

Updated at 2020-08-15 18:19:49

정답은 아무도 모른다에 가깝겠지만 피지컬 좋은 애들을 계속 NFL NBA 의 포로토타입 선수들에게 맞춰두면 무슨 토론이 가능하겠습니까. 미국에서도 작고 빠른애가 나올거고 반다이크도 김민재 같은 애들도 나올거고 그 중에서 하지 신경이 발달한 애들이 축구를 한다면 강국이 되겠죠. 가정이 아닌 팩트만 봐도

미국 운동계 최악의 재능들 모아서 월드컵 10번 진출
토너먼트 4회 진출, 대륙컵 5회 우승입니다. 중국 처럼기초 종목 몇개에서 아시아 만 패는게 아니라. 축구 제외 모든 종목에서 세계를 패는 인적 자원이 있는데 유럽 아니 우리 나라만큼만 인재들이 축구에 몰린다면 성적을 못낸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발목이랑 하지 신경 발달 유전자는 남미와 유럽에만 있나 봅니다.

2020-08-15 19:05:36

걍 미국이 투자하면 게임 끝나죠
유전자는 무슨 남미 유럽만 있는지
미국도 아프리카 남미 유럽 혼합인데

1
Updated at 2020-08-15 20:18:01

미국은 축구를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죠. 좋은 유전자들이 다 다른쪽으로 빠지고 축구를 할 필요가 없으니 그리고 축구는 다른 종목에 비해 쓰는 근육이 달라서 미국이 못한다? 진짜 개소리 하지마십시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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