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올로 안타까워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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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
2020-09-10 10:59:17
자니올로의 모친 프란체스카는 “지금은 다소 회복했다”라며 아들의 근황을 전한 후, “다친 직후 만났을 때 울고 있더라. ‘축구를 그만해야 할 것 같다. 저주를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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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올로 첫번째 십자인대 부상도 안타까웠어요.
이런 불행이 또 닥치네요. 연속적으로...
사실 첫번째 십자인대 부상 후 복귀했을 때는
워낙 젊고, 신체 능력이 출중해 폭발력 되찾고,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기대감 갖게 되었는데....
이번엔 반대쪽이라니요...
사실 일반 팬들이야 누가 부상당했다고 하면
시간 지나 몇 개월 후에 복귀하는 걸 보니까
그런가보다 하실 수 있지만, 운동 해본 사람들이나
가까운 분들 중에 운동하시다가 부상으로
접은 사람들을 뵌 분들이라면 아실 거에요.
저런 커다란 육체적 고통를 겪은 후에는 삶이
이전처럼 돌아가기 쉽지 않죠. 또 재활시기에
얼마나 긴 인내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지 가늠도
안될 정도고요.
어찌저찌 수술 잘 하고, 좋은 의료진 붙어서
잘 회복해서 복귀한다고 해도 줄어든 운동 능력에 대한
우려와 조바심, 자신감 하락 등 단순히 몸만 다친 게 아니라
마음또한 다치는 것이기 때문에... 넘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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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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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마음 아프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