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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한 기자에게 잊지못할 무리뉴와의 감동적인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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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5 14:13:20

 

토트넘 감독 조세 무리뉴는 언론에 차가운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한 기자의 개인적인 요청에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준 무리뉴 감독, 무엇때문일까? 


수요일,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3차예선 원정으로 북마케도니아 클럽 KF슈켄디아와의 경기에 앞서 비디오 기자회견을 열었다. 무리뉴 감독은 모든 질문에 답을 마쳤지만 지역 기자 이고르 알렉산드로비치는 채 질문을 하지 못하고 말았다. 


토트넘의 언론팀은 알렉산드로비치가 자신이 준비한 특별하고 아주 감정적인 요청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많이 실망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를 무리뉴에게 알려주었다. 무리뉴는 다시 돌아와서 자리에 남아 그의 요청에 귀를 기울였다. 


알렉산드로비치 기자는 말했다.

"제 아버지가 당신에게 드리는 첫 인사예요. 이미 하늘나라에 계시지만요, 아버지께서 위독하셨을 때 언젠가 제가 당신을 만나게 된다면 꼭 함께 사진을 찍으라고 했어요. 아버지께선 저를 감독님이 팀을 지도하듯이 저를 키우셨죠. 정신적으로요. 당신이 이기든 지든, 아버진 항상 감독님을 존경하셨어요." 


"저와 사진을 찍어주시면 아버지께서 쉬고 계시는 곳에 사진을 가져다 놓으려구요. 감독님과 팀이 경기를 잘 치룬다면 저에게 그럴 기회를 주실 수 있을까요?" 


 

 

무리뉴는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사진을 찍어줄 수 있다면 나에게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결과에 상관없이 사진을 찍겠어요. 언제든지요 ㅎㅎ. 경기 전에 나를 만날 수 있거나 호텔에 와서, 경기 후에 찍든 언제든 말이죠. 경기 결과와는 전혀 무관하게요." 


"제가 당신과 사진을 찍어줄 수 있다는 거에 너무 기쁩니다. 그리고 당신의 아버지께서 저를 그렇게 생각해 주셨다는 사실이 너무 영광스럽네요. 왜냐면 저는 아버지께 당신에게도 그런 존경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인데도 말이죠.."

 


목요일 경기 전, 토트넘은 한 장의 사진을 올렸고 둘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https://twitter.com/SpursOfficial/status/1309041971835613184

 

아마존 시리즈에서 무리뉴는 선수들에게 말했다.

 "착한놈은 이제 그만 되라고 수차례 말했었다.하지만 감사하게도 이번에, 그는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았다."

 

https://www.espn.com/soccer/blog-the-toe-poke/story/4189987/tottenham-boss-mourinho-keeps-promise-after-reporters-emotional-request-for-photo-to-honour-late-fatherhttps://kanvacic.tistory.com/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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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5 14:17:36

무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Updated at 2020-09-25 14:26:08

낭만 가득 무리뉴

2020-09-25 14:31:53

 무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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