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타 - 로렌조 콜롬보가 밀란에 입단하기까지
콜롬보가 처음으로 소속됐던 클럽은 부라게세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그의 프로 데뷰골은 클럽 역사 40년에서 가장 축하할 사건이었습니다. 부라게세는 잘 관리된 스포츠 센터를 바탕으로, 많은 유스 컵과 트로피를 차지한 클럽입니다.
4살의 금발 소년을 처음 지도했던 코치는, 클럽의 창립자이자 UEFA B 라이센스를 가진 에찌오 모따였습니다.
"콜롬보는 두 살 많은 형 비아지오와 함께 이곳으로 왔습니다. 어느 날, 아이들이 미니 게임을 펼치는데, 숫자가 안맞아서 4살이었던 로렌조를 껴주었죠. 그런데 게임에서 로렌조의 팀이 압도를 하더니, 골까지 넣더군요."
"저는 로렌조의 아버지인 마씨모와 어머니 크리스티나에게 그의 훌륭한 재능을 밝혔습니다. 두번의 부상을 겪고 복귀하는 로렌조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우리는 비스마라에서 밀란과 종종 연습 경기를 가졌습니다. 로렌조는 우리와 함께한 마지막 게임에서 비록 2-1로 패배했지만, PK를 얻어냈습니다."
"경기가 마무리되고, 밀란의 안드레아 비피에게 로렌조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를 얘기했더니, 그는 화요일날 밀란 스카웃 팀에게 로렌조를 보여주길 원하더군요. 그리고 수요일 아침에 로렌조는 우리 클럽을 떠났습니다."
로쏘네리의 청소년 육성을 수년간 담당했던 마우로 비안케씨는, 로렌조에 대해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콜롬보는 중요한 재능과 큰 결단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늘 올바른 자세의 겸손한 소년입니다. 조심스레 말하자면, 마치 바티스투타 같은 움직임과 특징을 갖췄습니다."
콜롬보는 현재 학생 신분으로 학교에서 회계 과목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그는 8.5의 학점을 거두며 공부 면에서도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s://www.pressreader.com/italy/la-gazzetta-dello-sport/20200926/28150504865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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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들은 다 회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