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 슈퍼스타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고 해도 어떻게 10년간격인데 두번이나 팀을 뒤집어놓나요

2010년으로 돌아가보면

그때는 그래도 최소 챔스권은 유지는 하고 있던 팀이었죠.

기존의 자원들은 대부분 나이가 30대 초중반정도 황혼기를 달려가고 있었고

2~3년내로 선수단 절반이상이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 되었던 팀이었죠.

그래서 결론적으로 당시로써는 3~4위 정도 할 수 있고, 1~2년 정도는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 팀에 와서 즐라탄이 와서 한단계 스텝업을 시키면서 스쿠데토라는 방점을 찍었다라고 생각되는데 (이것도 난이도가 낮은게 절대 아닙니다만)

2020년 즐라탄의 컴백 당시의 난이도는 심각 그 자체 

당시 11위 기록하고 있었고, 리그 6승 3무 8패... ㅋㅋㅋ

감독은 최근 여러번의 실패를 거듭한 스테파노 피올리... 

심지어는 이 사람을 모두가 다음 감독을 위한 초석 정도로만 생각했고요.

영입 바로 이전 경기에서 에너지 넘치는 팀 아탈란타에게 5:0으로 초살 당합니다

근데 즐라탄 영입한 1월부터 바로 3승 1무 기록, 분위기 반전 이뤄냈고 

19/20 후반기를 13승 6무 2패로 마무리합니다.

6승 3무 8패 (승률 35%) -> 13승 6무 2패 (승률 61%)

그리고 20/21 시즌은 7경기 무패  (6승 1무) -> 1무는 얼마전 유로파 플레이오프 승부차기 갔던 경기입니다 

리그 4경기 4승, 최근 20경기 무패행진까지 ㅋㅋ

종합적으로 즐라탄 합류 이후 19승 7무 2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라탄 개인으로서의 스텟도 밀란 합류 후 23경기 16골 5어시로 

거의 경기당 1 공격포인트에 근접한 수치 기록중입니다.

20/21은 아예 3경기 5골로 1를 넘어 2에 근접한 수치고요

몸관리, 멘탈리티보면 아무리 짧게 잡아도 1년반은 이정도 폼 유지해줄 것 같은데 챔스도 진출 시키고 

이왕이면 즐라탄 있을 때 스쿠데토도 따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ㅜㅜ